작업물들의 완성도, 커리어, 영향력 등을 고려했습니다. 여기 나열된 모든 아티스트들의 전체 카탈로그를 다 감상했으며 추가로 처음 접한 년도와 앨범도 적어봤어용
이쪽 장르의 아티스트들 중 가장 큰 영향력을 남기고 지금 현 힙합씬에서 굉장히 독보적인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앨범들은 뭐 말할것도 없죠. 매 앨범마다 어느정도 새로운 시도를 하는게 보여 재미있기도 하죠.
처음 접한 시기와 앨범 (2013년쯤에 No Love Deep Web)
2. Billy Woods
굉장히 긴 커리어동안 수많은 프로잭트에 참여하고 솔로 작업물도 대단한 몇안되는 아티스트. 오히려 날이 갈수록 폼이 올라가는게 신기합니다
처음 접한 시기와 앨범 (2015년쯤에 History Will Absolve Me)
3. Clipping
과연 소음을 이 그룹보다 더 잘 활용하는 케이스가 있을까.. 다비드의 굉장히 스킬풀한 래핑과 경악스럽게 날카롭고 깔끔한 프로덕션은 언제 들어도 대단합니다. 특히나 최근 앨범들의 호러코어 퓨전은 천재적이라은 생각까지 드네요
처음 접한 시기와 앨범 (2016년쯤에 CLPPNG)
4. JPEGMAFIA
데본 프로잭트들 부터 시작해 꽤 오랜 기간동안 인터넷 익페 힙합 씬에서 이름을 알리며 입지를 쌓은 배태랑 래퍼.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음악성과 그에 꿀리지 않는 공격적이고 스킬풀한 래핑은 덤.. 이제는 영향력 마저 무시 못할 수준까지 올랐죠
처음 접한 시기와 앨범 (2nd Amendment 발매때)
5. Injury Reserve
과거 작업물들의 완성도 또한 대단하지만 제 기준 미래 작업물이 가장 기대되는 그룹
처음 접한 시기와 앨범 (Drive It Like It's Stolen 발매때)
6. Danny Brown
이분 또한 이제 배태랑이죠. 언더그라운드에서도 나름 메인스트림에서도 이름을 알린 몇안되는 케이스고 이제는 이쪽 씬에서는 워낙 유명한 atrocity exhibition 같은 경우 힙합 역사상 가장 어둡고 솔직한 앨범 중 하나로 자리 잡았죠. 최근까지도 꾸준히 좋은 작업물들을 발매중인것도 한몫합니다
처음접한 시기와 앨범 (2014년쯤에 Old)
7. Run the Jewels
꾸준함을 논할때 이 듀오를 빼놓을수가 없죠. 엘피의 개인 작업물까지 꺼낸다면 끝이 없겠지만 이 그룹만으로도 입지는 충분히 단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워낙에 완성도 높은 시리즈와 아직까지 그 스트릭이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더욱 기대가되네요
처음 접한 시기와 앨범 (RTJ3 발매때)
8. Lil Ugly Mane
영향력으로 따진다면 이 분 만한 아티스트는 흔치 않죠. 그렇지만 작업물들의 퀄리티가 워낙에 들쑥 날쑥하다보니 개인적으로 높은 자리에 넣기가 꺼려지더라구요. 아무래도 블랙메탈이나 힙합 쪽 시도 보다는 최근 인디 슬래커록 쪽 시도가 좀 돋보이는 듯 합니다. 이런 식으로 장르를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여러 시도를 하는 모습도 좋게 보이네요
처음 접한 시기와 앨범 (Trick Dice 발매때)
9. Earl Sweatshirt
Some Rap Songs와 Solace는 힙합 역사에 길이 기록될 앨범/EP 입니다만 나머지 작업물들은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많아 가장 아래로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영향력이나 음악성은 부정 못하겠네요. 최근 부쩍 밝아진 모습도 보기좋네요
처음 접한 시기와 앨범 (Doris 발매때)
추가로 언급 되었으면 좋겠을 아티스트들은 Milo, Pink siifu, Chris Crack 등등..
우리들 마음속에는 그 누구보다도 주류입니다. 그거면 된 겁니다. 이상.
이런 말 하면 웃긴데 말씀하신 라인업들 다 너무 주류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네요ㅋㅋㅋㅋ
뭔가 이상해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가 언급부터가 찐 마이너라고 생각합니다 Milo는 몇곡만 들었고 Pink Sifu는 이름만 들었고 Chris Crack은 첨듣네요
저도 그 라인업은 처음 듣거나 이름만 들어봤네요ㅋㅋㅋ
데스그립스가 주류로 통하는 세상,,,
그것이 힙합엘이다....
아니 근데 진짜로 데그 정도면 직관적이고 자극적이고 즐기기 좋은 거 아닌가요? 머니 스토어가 투메가 아니라고?
맘만 먹으면 여기 분들 90%가 처음 들어봤을법한 아티스트들로 채운 리스트를 만 들 수야 있긴한데.. 그럼 무슨 소용이에요 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알아야 반응을 해줄텐데
예리 님이 만드신 리스트를 토대로 짠거라서요. 그런데 이쪽 친구들이 주류라면 그게 엄청나다는 말 아닐까요?
비주류 중에 가장 주류인 자들... 확실히 인지도도 그렇고 완성도나 영향력 측면에서도 그렇고 엄청난 양반들이긴 하죠ㅋㅋㅋㅋ
시푸 더 떴으면…
너무 주류인데 ㅋㅋㅋ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가 주류로 느껴지신다면 이미 리스트에 넣을 명분은 충분할것 같네요.. 제 이전 글들 보신다면 이런저런 아티스트들 많이 듣지만 아직까지도 이쪽 장르에서는 저분들이 독보적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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