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힙스터들 이해 안되는게

최근에 보여준 게 위지가 훨씬 많긴 하지만 글쓴이 분 의견에 매우 동의합니다

헤이팅 에미넴이 너무 심해짐

에미넴 - 이미지 소비가 심한데다 별로 안쿨함 + 백인임

릴웨인 - 왠지 쿨함 + 젊은 래퍼들한테 추앙받고 협업도 가끔함

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죠?

우선 (1) 에미넴의 랩 스킬이 뛰어난게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 "연극적인 톤" 이상의 스타일은 그다지 보여주지 못한 것이 있는 것 같네요. 한편 릴 웨인은 꽤 스타일의 폭이 넓은 편이죠. 빡센 서던, 싱잉, 느릿한 그루브, 클럽튠.

(2) 그리고 에미넴은 "스킬"이 너무 뛰어나다보니, 후대 래퍼들이 뭐 따라할 수가 없는 반면, 릴 웨인의 스타일은 지금도 영 떡이나 카티 등에서 보이죠. 따라서 영향력 면에서는 릴 웨인이 후대에 더 큰 영향을 주었다 할 수 있겠죠.

(3) 그리고 역설적이긴 한데, "요즘 뭐 보여준 게 없는게" 릴 웨인이 더 고평가 받는 이유이기도 할 겁니다. 웃긴 말이긴 한데, 릴 웨인이나 에미넴 정도 되는 위치면 새로운 앨범을 내면 낼수록 평가가 내려가죠.....새로운 트렌드 못 따라가면 못 따라갔다 뭐라 하고...뭐 그런게 거장의 숙명이죠.

위지는 많이 내긴 하는데 말이 별로 안 나오고…에미넴은 그냥 내는 게 없고…

예전부터 웨인-에미넴 라이버리가 강했어서 서로 까는 사람들이 아직도 남아있는 듯 하네요 (활동 시기도 비슷하고 하다 보니까..)

갠적으로 둘 다 좋은데 억빠 억까가 넘 많다는 생각이..

에미넴 보면 안타깝지만 전 업보라고 생각해요

젊은 시절 잘 나갈 때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고 가십거리 만들고 그러고 다녔던 게 음악력 떨어지니 다 부메랑 되어서 돌아오는 거죠

반대로 위지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졸업하고 외힙 메이저 씬에서 여러 모로 증명했죠

둘이 살아온 자취가 다름

물론 위지도 2010년대 초반에 헤이터들 달고 살았습니다

갠적으로는 영향력 차이 아닐까 싶음... 릴웨인의 다양한 부분의 후계자격인 드레이크 켄드릭 영떡 등 현재 힙합의 메인스트림 씬을 이끌어 나가는 래퍼들이 바뀌지 않는 이상 릴 웨인의 이름값은 점점 더 올라 갈 거에요

트럼프 까고 민주당 빨고 (릴펌은 그 반대)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능력 딸리면 정치랑 엮임

제일 큰게 에미넴은 지금 힙합에 융화가 되기 어려운데 반해

릴웨인은 현역들과 콜라보를 해도 짜치지 않음

리바이벌 카미카제 2연타가 좀 클 듯요?

mtbmb로 그나마 만회했다쳐도 그거랑 카터5랑 맞다이친다 뜨면 에미넴이 삽질을 더 많이 해서 뭐

그냥 단순히 엠 > 릴 웨인이면 모르겠는데 퇴물이랑 GOAT라니...병신들인데 ㅋㅋ

울미넴이형 절대 지켜 ㅠㅠ

위지 피쳐링은 저는 맛이있더라구요

smukers도 엄청 좋고

지금 i heard you married에서도요

위지는 최근에 투체인즈와 합작앨범,fix before the 6 등 보여준거 많지 않나.. og중 위지만큼 활동적이면서 세대 구분안받고 지지받는 래퍼 드물죠

충분히 고평가 받을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