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B Peezy - Le' Paris
Big Scarr - Frozone
AZ & Buckwild - Truth Be Told
TyFontaine - 264
Sean Leon - IN LOVING MEMORY
Millyz - Holy Water
Zara Larsson - Honor The Light (EP)
Wiz Khalifa - Decisions (Mixtape)
Tyla - TYLA (EP)
Yukika (유키카) - Time-Lapse (리메이크 앨범)
Thy Slaughter - Soft Rock
Kenny G - Innocence
OMB Peezy 3집. 이전 앨범들보다 말랑한 느낌으로 채워져있다. 피아노 베이스 비트에서 살짝 속도를 올린 플로우가 초중반까지 반복이다. 사이에 완급조절은 하는거 같지만, 이미 이런류는 Kodak Black 등 여러 트랩, 멈블랩퍼들이 해오던거라 꽤나 지루하게만 느껴졌다. 그나마 후반부에 2곡정도 이전 스타일을 살짝 보여주지만 그게 다였다.;;
https://youtu.be/FZVcTy71v7M?si=p4NRJIdEsR0e67Or
Big Scarr 두 번째 사후앨범. Gucci Mane이 사후 작업물 털어내기 앨범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미공개곡과 이전에 발매했던 곡들로 채웠다. 일찍 세상을 떠난게 아쉽긴 하지만, 사후앨범으로서는 구린편이라 볼 수 있기에 이런식이면 서둘러 털어내고 더이상 내지 않았으면 한다.
https://youtu.be/XAUiShT6wHQ?si=3BTAApNrbWbfjj3U
AZ 10집. 2021년작 [Doe or Die II]으로 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이번작은 프로듀서 Buckwild와 함께 작업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올드스쿨한 분위기로 채웠다. 비트는 화려하면서 무게감 있게 던져 주지만, AZ의 랩핑이 너무나도 정직하게 흘러간다. 물론 스킬풀한 곡도 있긴하나, 앨번 전체적으로 보면 AZ가 곡을 이끌어가는 능력이 2%씩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아쉽게 느껴졌다.
https://youtu.be/ooEqA0iMcFE?si=wnm48xNDB2Ptaxd6
TyFontaine의 2023년 [Black Truck Life], [YUHEAME]에 이은 세 번째 작업물. 앨범명은 LA에서 264시간 작업하여 30곡이상 완성했고 여기서 선별하여 10곡으로 추려 앨범으로 내놓은 것에서 따왔다. 확실히 싱잉랩이지만 R&B 성향도 어느정도 갖고있고, 무엇보다 곡을 끌어 당기는 흡입력이 좋다는 장점을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발매와 함께 미니 다큐도 공개 했으니 관심있다면 체크하길 바란다.
https://youtu.be/qwR153goDjw?si=6vTlwIl34jKOCNqo
Sean Leon 4집. 캐나다 토론토 출신 뮤지션 겸 프로듀서이며, Daniel Caesar의 커리어를 이끈 프로듀서 집단 iIXXI Initiative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이 앨범은 기존 그의 작업물과는 별개의 프로젝트로 House of Leon란 독립 영화의 사운드트랙이자 2020년 세상을 떠난 그의 형 Kingsley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한남자의 추억을 따라 흘러가는 스토리를 담고있다.
https://youtu.be/B1M14vGVycY?si=2CzEWw-zdp62BC7X
Millyz의 2023년 [Blanco 6], [Blood In The Water]에 이은 세 번째 작업물. 피쳐링에 Sada James, OhGeesy, Vory, Fivio Foreign, DeeBaby, Benny the Butcher, Annalise Azadian가 참여했는데, 무슨 양산형 트랙들로 대거 채워져 있어서 딱히 건질만한 건 없었다.
https://youtu.be/PkfV5uamg54?si=zb-Ds_oFI4iMs5cG
Zara Larsson 캐롤 EP. 2024년 2월에 발매 예정인 4집 [Venus] 발매 전 워밍업으로 내놓은 거 같다. 오리지널 캐롤보단 캐쥬얼한 느낌으로 불렀다.
https://youtu.be/AJLqJT_sdXw?si=NsvoT7cnSRs2ln54
Wiz Khalifa 믹스테입. 첫 곡 Looking for Nipsey으로 故) Nipsey Hussle를 기리는 것 말곤 그냥 싱잉과 랩을 오고자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냥 자기가 하고픈 대로 마주 찍어내는거 같은데 뮤비도 2개나 찍었으나 솔직히 안들어봐도 무방할 정도로 별로였다.
https://youtu.be/1VKAM0aMJtw?si=8FFjRDJuLEev6SsY
Tyla의 데뷔 EP. 남아공의 Johannesburg출신 R&B 뮤지션이다. 2019년 Getting Late이란 싱글로 데뷔하여 COVID-19 시기임에도 나름 흥행을 하여 2021년 미국 Fax Records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Epic Records와 계약하게 된다. 이후 2개의 싱글을 냈고 2023년에 남미, 아프리카에서 핫한 장르로 부상한 Amapiano와 R&B 스타일을 섞은 리드 싱글 Water가 틱톡을 비롯한 SNS 챌린지로 쓰이면서 많은 인기를 끄는데 무려 1968년 이후 빌보드 Hot 100에 올라간 최연소 남아공 아티스트란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 EP는 2024년 3월 발매 예정인 그녀의 데뷔 앨범에 실릴 곡 3개와 Travis Scott이 피쳐링으로 참여한 Water의 리믹스가 수록되었다. Amapiano가 과연 2024년에도 인기를 끌 것인지 앞으로 지켜보도록 하자.
https://youtu.be/XoiOOiuH8iI?si=f5oxdsn4DPXy2rbD
유키카의 Citypop 리메이크 앨범. 이제 결혼도 했고, 새로운 기획사에서 내놓은 리메이크 앨범인데, 아쉽게도 그녀가 발표하는 마지막 앨범이라 한다.ㅠ 온전히 일본 Citypop만 있는게 아니라 나미, 장필순의 Citypop 스타일 곡도 수록되어 있다.
https://youtu.be/Rfq88GJ_Fd4?si=04H99Z8YZOMqWikH
Thy Slaughter 데뷔 앨범. PC MUSIC의 창립자 A. G. Cook과 소속 아티스트인 Easyfun가 결성한 팀으로 2개의 싱글 공개 이후 2023년말이 되서야 데뷔 앨범을 발매했다. PC MUSIC이란 집단에서 만든 사운드를 들어봤다면 짐작하겠지만, 두사람은 Electronic, Hyperpop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고 보컬은 피쳐링으로 채우는 방식을 사용했다. 故) SOPHIE, Wolf Alice의 보컬 Ellie Rowsell, Charli XCX, Caroline Polachek, Alaska Reid 등이 참여했다.
https://youtu.be/A34B01nt_rs?si=Py69MjKdF8WrbwuZ
Kenny G 20집. 2년만에 새앨범이며, 꽤나 친숙한 곡들을 섹소폰으로 연주했는데 인터뷰에서 앨범명이 Innocence라고 해서 아이들을 위한 자장가는 아니며, 남녀노소 모두 편안하게 들을수 있는 그런 앨범이라 언급하기도 했다. 궁금하신 분들은 들으면서 잠을 청해보는 걸 추천한다.ㅋ
https://youtu.be/AvGC3i4tWBI?si=hD7fR_hMgWa7T8Zi
타일라 어떻게 들으셨나요? 전 Truth or Dare 이 곡은 진짜 좋게 들었네요 유키카는 이게 마지막 앨범이라더군요..
Tyla는 3곡 모두 무난무난 했습니다. 어작 아마피아노 스타일의 매력을 잘 모르겠으나 데뷔 앨범에서 판단날 듯 싶네요.
유키카는 아쉽네요.음색이나 노래도 잘하는데..ㅠ
와! 유키카추
앗...근데 아쉽다니...ㅠㅠ
이게 마지막 앨범이라 고 해서 아쉽다는 겁니다. 음악 말구요. 오해 마시길...
서울여자 부를때부터 좋아했거든요.
아니 뭐야???? 본문에서 딱 저 은퇴내용만 못 봤네요.
아니 왜 벌써 은퇴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서울여자 저도 굉장히 애정하는 앨범인데 하
..진짜 너무 아쉽네요...
유키카 결혼한지는 몰랐네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이번 주에 재밌는 신보가 많이 안 나왔다고는 해도 엄청 많이 들으셨네요 ㄷㄷ
아무래도 메이져 뮤지션들이 안내다 보니 언더쪽 좀 뒤져보고 듣다보니 이정도 나왔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