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집으로 전세계에서 주목받고
연달아 3집마저 명반을 내버리고
라이브마저 레전드를 찍은 파란노을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네...
그저.. ' 대 란 노 을 ' ..
절대 After the Magic 듣다가 감명받아서 쓰는게 아닙니다
원래는 기습숭배만 하고 튈려 했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LP 인증글로 노선 바꿈, 잘했죠?
그럼 들어갑니다
게이트폴드 2lp 마젠타컬러입니다
김밥레코즈에서 온라인으로 허겁지겁 샀습니다
아까 보니까 뒷면이 이쁜 LP 커버 찾으시던데 이것도 만만치않게 이쁘네요
게이트폴드를 펼치면 가사가 있습니다
외국에서 주목받은만큼 해외팬들을 위한 영문버전 가사까지 같이 있습니다 그저 goat..
가사지가 따로 동봉되어있는 경우에는 혹여라도 접히거나 찢어질까봐 세상 조심히 다루게 되는데
이렇게 아예 게이트폴드에 적혀있으니까 부담이 덜하네요 더 편하기도 하고
이너슬리브마저 영롱합니다
헷갈리지 않게 가시성 좋게 ab사이드까지 적혀있는 모습 아 완벽하다
아... 너무 아름다워서 말이 안나올 정도입니다
미천한 제 디자인 감각은 처음보고 너무 튀다 생각했지만
이 영롱한 마젠타 색만큼 이번 앨범의 분위기를 잘나타내는 색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평범한 짙은 보라색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싼티나는 형광보라색도 아닌것이
보고 있으면 찬란하고 눈부신 가로수길을 걷는 앨범 커버 속으로 들어갈 것만 같은 느낌까지 듭니다
여기서 숭배를 그만두지 않으면 신성한 LP판에 제 더러운 지문을 묻힐것만 같으니 이쯤하죠
뒤늦게 After the Magic을 듣고 바이닐을 사야겠다고 결심했을때 내심 이미 없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1200매 한정반임에도 불구하고 이 예술작품이 아직까지 절판되지 않았다는것이 저로썬 큰 충격이였습니다
김밥레코즈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https://gimbabrecords.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22925&cate_no=52&display_group=1
사십시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사십시오
와 진짜이쁘네요
하나 살까 ㄹㅇ
한 2주만 커피 끊어서 사세요 일단 후회는 안합니다
누가 보면 홍보글인줄 알겠네
김밥레코즈 협찬 아닙니다
알바 구하면 하곤싶네요
전 너무 별론데 ㄹㅇ 모르겠습니다... 인생... 3집을 들어봐야 하나
사실 저도 2집은 아직 시도중인데 이번 3집은 입문하기 더 좋습니다 츄라이츄라이
저도 2집보단 3집이 더 좋았음 ㅋㅋ
파란노을 나무위키 문서를 맨처음 만들었던 사람인데,
그때 처음 문서 개설했을 때 "미래에 아마 이 사람은 국내 인디씬에서 제대로 날려주는 사람이 되겠지" 정도로만 예상했습니다 ㅋㅋㅋ
그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을 전혀 못했어요 ㅋㅋ
진짜 맘 같아선 국뽕라인에 같이 넣고 싶습니다
2집도 다안들었는데 3집까지 달려야겠네요
라이브 앨범까지 달려~~
2집은 제 인생앨범...
2집 개명반입니다
역시 대 황 노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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