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스트, 제 기억만해도 개정판이 2-3번 나왔는데 그때마다 발매 시점에 매우 가까운 음악들은 당시 평가와 꽤 무관한, 음반들이 많이 실렸었죠. 제가 가지고 있던 판에는 The Vines였던가...이제는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호주출신 개러지락 밴드 음반이 목록에 담겨있습니다. 그러다보니 00년대 음반부터는 (지금의 평가와는 꽤 무관한) 당시 평론가들의 '야망?''소망'에 가까운 픽들이 꽤 많이 존재하죠.
리스트 자체도 사실 락 - 펑크락 - 컬리지 락 - 포스트 락이라는 락 중심주의 목록이라....편향적인 구석이 좀 많긴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개정판은 모르겠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판은 옛날 소울/훵크, 특히 디스코에 대해서는 엄청 박한 평가로 가득합니다. (피치포크도 개정판 전 리스트에서 이런 문제가 있기도 했죠.)
근데 1001개는 너무 많아서 저 리스트 보는 건 백년쯤 전에 포기했습니다...
책으로 되어 있는걸 빌려서 페이지를 랜덤으로 뽑는데 익숙한 앨범들과 생전 처음 듣는 앨범들을 같이 듣는 재미가 있네요
https://namu.wiki/w/Modern%20Kosmology
그런데 문제는 "도대체 이건 무슨 앨범인데 이 리스트에 있는 거지?"하면서
첨보는 앨범도 많다는 겁니다.
뭔가 유명세에 별로 신경 안 쓰는 리스트 같아요.
ㄹㅇㅋㅋ 아무리 옛날 앨범들이여도 첨보는게 너무 많아요. 물론 그건 저의 음악 지식이 적은 탓도 있겠죠
이 리스트, 제 기억만해도 개정판이 2-3번 나왔는데 그때마다 발매 시점에 매우 가까운 음악들은 당시 평가와 꽤 무관한, 음반들이 많이 실렸었죠. 제가 가지고 있던 판에는 The Vines였던가...이제는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호주출신 개러지락 밴드 음반이 목록에 담겨있습니다. 그러다보니 00년대 음반부터는 (지금의 평가와는 꽤 무관한) 당시 평론가들의 '야망?''소망'에 가까운 픽들이 꽤 많이 존재하죠.
리스트 자체도 사실 락 - 펑크락 - 컬리지 락 - 포스트 락이라는 락 중심주의 목록이라....편향적인 구석이 좀 많긴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개정판은 모르겠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판은 옛날 소울/훵크, 특히 디스코에 대해서는 엄청 박한 평가로 가득합니다. (피치포크도 개정판 전 리스트에서 이런 문제가 있기도 했죠.)
여튼 그래도 저한태도 처음 디깅 시작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던 리스트이긴 했습니다 ㅎㅎㅎ
저도 그 책 있는데 다시 봐야겠습니다 감사해요!
오 그런것도 있군요! 신기하네요
오...저는 롤링스톤 500에서 하나씩 보고 있는데 ㅋㅋㅋ
하나씩 본다고요? 대단하시네요
ㅋㅋㅋㅋ사실 그냥 번호순으로 듣고 있어서 이게 하다보면 따로 디깅도 안해도 되고 은근 편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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