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하는 대학생 특) 앨범 별로 못 들음. 들으면 죄다 재즈, 앰비언트임.
New Blue Sun - André 3000
플루트 앨범이 나온다고 했을 때, 모두가 기대했을 그 랩쉿 뮤직은 아니었으니까 아쉬움이 없지는 않았지만, 일단 안드레삼촌에게 너무 잘 어울리고, 잘 할 것 같아서... 약간 기대 반 의문 반으로 기다렸는데, 아 좋네요. 일단 저는 이런 재즈와 앰비언트와 그런... 뉴 에이지? 미니멀리즘? 그런 음악, Promises라던가를 좋게 들었던지라, 이 앨범도 제법 좋았습니다. 좀 더 영적인, 스피리츄얼한 느낌이 또 인상적이에요.
별개로 피치포크에서 장르 랩/익스페리멘탈 로 해놓은 거 진짜 개웃겼네요ㅋㅋㅋㅋㅋ
The Köln Concert - Keith Jarret
뭔가 정형적인데, 비정형적이네요. 제가 들어본 재즈 쪽 음반들 중에서는 또 새로운 스타일입니다. 서정적이면서도 희망찬 사운드랑 맑은 음색이 인상적이에요. 아주 좋게 들었는데, 과제 하면서 좀 흘려들은 감이 있어서 언젠가 다시 들어봐야겠습니다.
키스자렛이 원래 재즈피아니스트지만 클래식에도 정통하고 또 클래식의 주법이나 방식을 많이 받아들여서 둘이 합쳐진 그 맛이 지립니다
둘 다 알못이지만, 어찌됐든 인상적인 스타일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키스 자렛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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