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외힙 앨범 추천해달라고 하길래 유토피아, 창겁 등을 추천했다. 그리고 슬쩍 토탈 자나키를 언급했는데 친구가 플리에 추가했다고 했다. 켄드릭 라마의 TPAB 밑에다가.. 그러고는 "TPAB 듣고 저거 듣는게 맞냐? ㅋㅋㅋㅋㅋ" 라고 말하고선 앨범 커버부터 이상하다고 했다. 그로부터 10분뒤 TPAB를 다들은 모양이다. 토탈자나키 첫 트랙 듣고서는 극찬을 했다 (반어법). 그러고는 3번트랙에서 도입부가 심창치 않다고 말했으며 왜이렇게 시끄럽냐라고 말했다. 그 친구가 "한 트랙 들을때마다 머리속에 진짜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음" 이라고 했다. 몇분이 지났는데 이 친구에게도 한계가 온 모양이다. 노래가 왜이렇게 시끄럽냐라면서 혹평을 했고, 그 친구는 7번째 트랙 까지 들었다고한다. 귀가 고통스러웠다는 식으로 반응하였고 난 그 친구에게 사과하였다.
친구와 말나온김에 저도 오랜만에 토탈 자나키를 들었는데 첫곡 몇초 듣고 껐어요.
친구 한명을 잃었습니다.
평생 친구분께 만원씩 송금해도 모자라네요
친구 귀를 망가뜨린 죄
친구가 착하네요
친구한테 진짜 미안하네요
나도 아직 안 들어봤는데 ㄷㄷ
들어보세요
🤨🤨🤨
(대충 쟤랑은 친구하지 말아야겠다 스티커)
릴잰의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운 바람에 목소리 나오자마자 재생을 정지하고 ASTROWORLD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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