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Long.A$AP - A$AP Rocky
좋네요. 적당히 즐겁고, 나른한 느낌이 맘에 드네요.
Quaranta - Danny Brown
처음에 무슨 프록 밴드 같은 사운드를 조져서 약간 놀랐는데 좋네요. 전반적으로 차분한 무드인 게 뭐랄까 부담스럽지 않고, 특히 차분한 톤이 인상깊습니다. 익숙한 그 날카롭고 광기 서린 하이톤과 차분한 톤을 번갈아가면서 하더라고요. 물론 AE 같은 광기 가득한 느낌은 아니긴 합니다만. 근데 가사를 제대로 본 거는 아닌데 대충 진중한 얘기를 푸는 거로 알고 있어서 이런 쪽이 좋은 선택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통으로 다 안 들어서 뺐지만 지기 스타더스트랑 안드레 삼촌의 신보(한 절반 들었습니다 다 듣고 후기를 올릴 예정)도 듣긴 했는데, 다 안 들어서 뺐습니다. 오듣앨에 엄격한 편.
왜 이것밖에 없는가? 금요일 토요일은 바빴고, 오늘은 대 황 티 원 의 경기를 봐야 했습니다. 올해 스프링부터 엄청 응원하고 경기도 거의 다 봤는데, 꼭 마지막까지 가서 아쉬운 결말이 나오다가(젠지... 그럴거면 너네가 끝까지 잘 해서 우승 했어야지...) 마지막의 마지막에 진짜 최고의 결말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쟁취해내서 참 기분이 좋네요. 스킨 뭐 내줄지 엄청 궁금합니다. 아지르 내주면 좋겠는데 안 내줄 것 같아...
쿼란타 추
하... 상혁스 데뷔때부터 팬이었는데
지금까지 진짜 미쳤다 사랑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그 자체...
새삼 6년만에 다시 월즈 우승을 한 페이커가 대단하게 느껴지네...
에이셉추
뉴진스 ASAP 추(?)
오...뉴진스가 ASAP이란 노래도 냈었군요...역시 음잘알들 ㅋㅋ
뭐요.왜요.
대니 추
쿼란타는 참고로 XXX의 정신적 후속작입니다. XXX가 대니의 약에 취한채 몽롱한 30대를 표현한다면 쿼란타는 40대의 정신을 어느 정도 차린 대니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주변의 변화들을 관찰하고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고 앞으로의 삶의 청사진을 그리는, 대니의 가장 건설적인 앨범이죠. 실제로 대니는 최근에 약을 끊기도 했고요. 그렇기에 대니의 사운드도 평소와 달리 차분하고 가라앉은 겁니다.
대략 40대에 접어든 이야기라는 정도로만 알았는데, XXX와 연결되는 이야기가 있었네요 배우고 갑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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