結束バンド (kessoku band) - 結束バンド (kessoku band)
봇치 더 록 2기 언제 나옴ㅡㅡ
(이쪽에 거의 문외한이긴 하지만) 준수한 일본 인디 록 스타일 앨범인 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재밌게 본 입장에서는 또 더 좋기도 하고요. 어제 밤에 집에 걸어오면서 들었는데 너무 좋아서 오늘 엄청 달렸습니다. 그래서 2기 언제 나옴ㅡㅡ
ASIAN KUNG-FU GENERATION
일본의 록 밴드입니다. 상업적으로 꽤 성공했고, 음악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일본 록 밴드신에 끼친 영향력도 크다는 나무위키 피셜이 있더라고요. 이건 오늘 처음 알았고, 저는 봇치 더 록이 아지캉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길래 알게 됐습니다. 파워 팝, 얼터너티브 록 스타일을 구사하는 밴드에요. 한 앨범을 하루 종일 10번씩 돌릴 수는 없으니까, 겸사겸사 들어보려고 했던 아지캉을 오늘 좀 들어봤습니다.
ソルファ (Sol-fa)
활기차고 파워풀하지만, 과하지는 않은 느낌의 딱 좋은 앨범이었습니다. 요즘 이런 게 좋더라고요. 다만 폭발적인 순간이나, 커다란 인상을 남기는 순간은 없다는 게 약간 아쉬운 포인트긴 합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좋게 들었어요.
ファンクラブ (Fanclub)
이전작인 솔파에 비해 우울하고, 어둡고, 다크하고, 성숙해진? 음악이 담겨있습니다. 약간 Weezer 블루 앨범이랑 Pinkerton 같은 관계인 거 같기도 하네요. (실제로 아지캉이 위저를 좋아하고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좀 더 곡들과 연주의 완성도가 높게 느껴집니다. 솔파보다 더 만족스러웠어요. 제 취향에도 조금 더 가깝고요.
Illmatic - Nas
와 걍 뭐 와.... 걍 미쳤네요.
사실 요즘 의무감에 듣는 앨범들에 대한 압박감이 컸거든요 특히 엘이에서 배운 90년대~00년대 초중반의 클래식이라고 얼추 분류될 앨범들이 진짜 산더미처럼 쌓여서, 스스로 감당이 안 된달까... 양이 너무 많아지기도 했고, 그러다보니 듣고 싶은 것들을 편하게 듣기도 좀 편치 않고. 그리고 저는 힙합이 편하게 술술 흘러가지 않는 장르인 것 같고 특히 처음 들을 때는 절대 그렇게 들을 수가 없다보니까 더 피곤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멜로디 위주로 진행되는 게 아니라 루프 위에 리듬으로 조지는 음악이다보니까 그런 거에 집중하지 않으면 남는 게 없고, 집중하면 피곤하고... 그래서 요즘 힙합에 피로감을 좀 느끼고 있었고, 그 와중에 비틀즈의 Now And Then이 나온 김에 정주행을 하려고 한참 하다보니까 힙합이랑 좀 멀어졌더라고요. 그제는 또 국힙 위주로 들었고... 아무튼 그랬는데 일매틱 들으니까 이런 피로감이 해소된 듯한 느낌입니다. 너무 좋네요. 그리고 유독 일매틱은 좀 처음 들었을 때나 지금이나 앨범이 진짜 부담스럽지가 않은 것 같아요. 되게 가볍고, 심플하고, 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다 있는 수준이 아니라 딱 필요한 거만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박아놓은. 정말 좋은 앨범이고 인상깊게 들은 앨범임에도 다른 것들을 바쁘게 듣다보니 자주 듣질 못했는데, 한동안 종종 계속 찾아들어야겠습니다.
애니 재밌나요 앨범만 들었는데
전 진짜 재밌고 작화나 연출적인 측면에서도 아주 뛰어나다고 느꼈습니다 개재밌음
아니 근데 앨범만 듣고 애니 안 본 사람은 또 첨 보네요 이게 엘이인가...?ㅋㅋㅋㅋ
어떤 엘이 횐분 탑스터에 있길래 궁금해서 들어봤습니다 ㅋㅋ 조만간 봐야겠네요
진짜 음태기 올때 일메릭만한게 없는거같습니다
걍 없던 감흥도 생겨나버림
걍 역대 최고 ㄹㅇ인 듯 합니다
새삼 나스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근데 저도 윗분처럼 애니는 안봤는데 앨범만 들어봤어요 ㅋㅋㅋ 애니는 고전명작만 챙겨보는 편이라...
한 15년 뒤에 고전명작 취급 받을 테니까 타임머신 타는 느낌으로 ㄱㄱ하시죠
왤케 씹덕 같지;;
봇치 추
K-ON 랫츠 고~~
씹덕추...
어마어마한 씹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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