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베이스는 위키피디아와 나무위키, 지니어스에서 가져왔습니다.
1) 앨범명은 우리가 부를때 Blackstar라 칭할뿐 정확히는 ★ 이다. 그리고 앨범 커버의 아래에 있는 모양은 BOWIE를 뜻하는 NASA식 이름 표기라 한다.
2) 전작 [The Next Day]의 세션 이후 보위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의 데모 작업을 준비 했었다고 한다.
3) 2014년에 발매한 Sue (Or in a Season of Crime), Tis a Pity She Was a Whore는 [★]에 실기위해 재녹음을 했다.
4) [★]의 녹음은 전작 [The Next Day]처럼 뉴욕의 Magic Shop과 Human Worldwide Studios에서 비밀리에 진행했다. 보위와 오랜동안 함께한 프로듀서 Tony Visconti와 뉴욕 지역 재즈 4중주 팀을 구인했고 색소폰에 Donny McCaslin가 이끄는 팀이 뽑히게 된다. 멤버는 피아노 Jason Lindner, 베이스 Tim Lefebvre, 드럼 Mark Guiliana이며, 마지막으로 기타에 Ben Monder가 합류하게 된다.
이들은 2014년 12월말에 보위가 작업한 데모를 받았고, 세션 작업은 2015년 1~3월까지 진행 하였다. 당시 보위가 간암으로 투병중이였다는 건 밴드 멤버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세션 작업동안 보위에겐 죽음의 그림자 보다 에너지가 넘쳤고, 스튜디오를 나갈때 마다 희열을 느끼는 것 같았다고 하며, 어두운 주제이긴 했지만 심히 비관적이진 않았다고 Ben Monder가 당시 상황에 대해 인터뷰하기도 했다.
프로듀서 Tony Visconti에 따르면 보위가 재즈 뮤지션들을 구한 건 전작과 반대되는 방향성으로 나아 갔을때의 결과와 팀으로 구했을때 나오는 시너지를 기대 했었고, 작업하는데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를 뒷받침 하는게 Jason Lindner가 Rolling Stone와의 인터뷰에서 보위가 밴드에게 자유롭게 놀면서 특별한 것을 실험할 수 있도록 제약을 두지 않았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리듬 파트는 1~2테이크에서 마무리 되었고, 이때 보위는 Lazarus 뮤지컬에 들어가는 곡이기도 한 Lazarus, No Plan, 'Tis a Pity She Was a Whore, When I Met You를 재녹음 했다고 하며, 보위는 세션 당시 스튜디오에서 68번째 생일을 맞아 멤버들에게 축하 받았다고 한다. 1월에 대부분의 세션작업은 마무리 되었고, 2~3월에 추가 녹음이 들어갔는데 2번째 추가 녹음때 LCD Soundsystem 의 James Murphy가 합류하여 퍼커션 부분에 참여한다.
5) 수록곡 중 Dollar Days는 데모없이 어느날 세션 도중 보위가 작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어쿠스틱 기타를 집어들고 스튜디오로 들어가 녹음하여 완성했다고 한다.
6) 보위는 세션 녹음 기간 중 Kendrick Lamar의 [To Pimp A Butterfly]와 D'Angelo의 [Black Messiah]를 자주 들었다고 하며, 프로듀서 Tony Visconti의 이야기에 따르면 당시 보위는 락앤롤의 형식에서 벗어나려 했으며 Kendrick Lamar가 [To Pimp A Butterfly]에서 보여준 장르에 대한 개방적인 모습과 전형적인 힙합 앨범을 만들지 않으려 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그게 [★]에 영향을 끼친거 같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그외에도 Death Grips, Boards of Canada 등의 아티스트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7) 앨범 세션에서 총 12곡을 만들었지만, 최종 완성작에서 5곡은 제외된다. 이후 [No Plan] (EP)에 No Plan, Killing a Little Time, When I Met You이 실렸지만, 이름만 알려진 나머지 2곡 When Things Go Bad, Blaze는 아직까지 미공개로 남은 상태. 프로듀서 Tony Visconti의 이야기에 따르면 보위의 원래 계획은 차기작와 뮤지컬에 들어갈 곡을 작업해 둘 생각였지만, 갑작스럽게 병세가 악화되어 이를 실현 시킬수 없게 된 것이라 한다.
8) [★] 앨범의 장르는 Art Rock, Experimental Jazz 등으로 정의 되지만, 여기에 Industrial rock, folk-pop같은 다양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9) 앨범의 큰 주제가 되는 죽음에 대한 암시는 ★ (Blackstar), Lazarus, I Can't Give Everything Away에만 있으며, 나머지 곡들은 보위가 작업한 뮤지컬상 살인, 고통과 약물중독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삼고있다.
10) [★]는 보위의 앨범 중 유일하게 자신의 얼굴이 없는 앨범이며, 유일한 빌보드 앨범차트 1위 앨범이다. 2016년말 448,000장을 팔며 미국에서 14번째로 많이 팔린 앨범이 되었다. (당시 Adele을 제치고 세운 기록인데, 그의 죽음으로 인한 영향도 있다. 영국에선 보위가 사망하기 전에 이미 차트 1위를 찍었으며, 3주연속 1위를 유지 하였다.)
11) 보위의 후기 앨범들의 디자인을 맡은 Jonathan Barnbrook이 구상한 앨범의 피지컬 반을 보면 별 모양은 (일반적인 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양들 포함) 햇빛을 비추면 빛이 나도록 프린팅 되어 있다. 이는 LP 버젼에서 더욱 두드러 지는데, 커버 전면은 아예 별모양으로 뚫려 있으며, LP를 보관하는 안쪽 슬리브는 투명 비닐로 만들어서 있으며 LP를 제거한 후 접이식 슬리브를 광원에 대면 컷아웃 뒤의 검은색 종이에 별밭의 숨겨진 그림이 드러나도록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팬들은 발매되고 4개월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는 의도적으로 구성한 것이다.
https://youtu.be/2Ymoil-IDsM?si=JXEcTNszdGSqJOT7
12) 프로듀서 Tony Visconti에 따르면 타이틀 곡 ★ (Blackstar)는 원래 11분이 넘는 곡이였지만, 아이튠스에서 10분이 넘는 곡은 개별 싱글곡으로 낼 수 없다고 하여 9분 57초로 줄였다고 한다.
https://youtu.be/kszLwBaC4Sw?si=VwefCBv80PDv8cV4
13) ★ (Blackstar), Lazarus는 보위가 생전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포함해서 뮤직 비디오가 만들어졌으며, Johan Renck가 감독하였다. I Can't Give Everything Away는 보위 사후에 나온 싱글이다.
https://youtu.be/y-JqH1M4Ya8?si=fLh5h6Y78eOJavrp
14) 프로듀서 Tony Visconti의 이야기에 따르면 보위는 [★]이 자신이 의도한 Swan Song이자 팬들에게 보내는 이별선물과도 같다고 얘기하였다 한다.
15) [★]는 보위의 69번째 생일인 2016년 1월 8일에 발매 되었고, 이틀 뒤인 1월 10일에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에 그의 사인에 대해서 알려지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서 공개됐다. 발매 이후 발매된 CD, LP 모두 일시적 매진 되기도 했었다.
16) 7)에 언급한 [No Plan] (EP)는 보위의 70번째 생일인 2017년 1월 8일에 발매 되었다.
17) 2016년 10월, 보위가 음악, 작사를 맡은 뮤지컬 Lazarus의 오리지널 캐스팅 사운드 트랙이 발매된다. Walter Tevis의 1963년 소설 지구에 떨어진 남자(The Man Who Fell to Earth)에서 영감을 받아 Enda Walsh와 보위가 작사, Henry Hey가 편곡하여 만들어진 뮤지컬이다.
https://youtu.be/0k5733kySbI?si=O2-v1RUQ8oXMyc5j
18) R.I.P David Bowie
캔드릭과 디안젤로와 데스그립스에게 영향을 받았으니 안좋을 수가 있나 ㄹㅇㅋㅋ
ㄹㅇㅋㅋㅋㅋ tpab, black messiah 향이 나더라니..
...저한테요?
mc ride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표해…
그저...락스타 GOAT
양질의 글 감사합니다
SWAG
추천 박습니다 오늘 다시 한번 돌려 봐야겠네요
이거 보고 Blackstar 딱 돌리고 있습니다
보위의 예정된 진짜 마지막 작업까지 딱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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