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다소 잔잔(?)해진 오듣앨

어제보단 다소 얌전해진 오듣앨입니다

날씨도 춥고 하늘도 깨끗한게 한강가기 딱좋은날씨더라구요

오늘 회사 연차쓴김에 혼자 한강가서

따뜻한 라떼한잔 사서 물멍때리면서 노래들었습니다

요즘 쾰른콘서트를 주구장창 듣고있는데

서사와 완벽한 연주가 합쳐지니 너무 감동해서

인생앨범으로 등극해버렸습니다

(앨범 커버도 너무 맘에듦)

삼파 신보는 꽤 재밌게 들었습니다.

원래 삼파 보이스컬러가 딱히 제스타일은 아니라

즐겨듣는 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이번 신보는 꽤 좋았어요

앨범커버에 표현된 파란색, 흰색, 크림색은 최선의 방법으로 

이 앨범이 주는 느낌을 완벽하게 표현한듯 하네요. 

차가운 배경에 따듯한 보이스.

앨범커버의 중요성을 느낀 앨범이었습니다.

Jane Remover의 신보!

저는 이 아티스트를 알게된 지 얼마 안됐는데

저번앨범보다 이번 신보가 더 좋았습니다

뭔가 시끄러운듯 하면서도 잔잔하지만 흐릿한

묘한 매력이 있네요

앞으로 자주 찾게될듯

+

근데 춥고 쌀쌀한 날씨엔 Men I trust 앨범이 ㄹㅇ 짱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