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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신 머피 사춘기 차단제 논란

이오더매드문2023.10.03 12:34조회 수 436추천수 3댓글 8

이건 힙합이 전혀 아니니까

 

특히 로이신 머피 논란은 힙합과 관련도 전혀 없으니까

 

이거에 대해서 올리지 않으려고 했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한번 올려봅니다.

 

이건 제가 블로그에서 적었던 내용을 그대로 복붙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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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원래 내가

논란이 되는 주제를 많이 쓰고는 했다.

그런데 지금 이번에 내가 쓸 포스트는

이전의 글들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가장 최고로

역대급으로

논란이 될 주제가 될 것이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 포스트를 읽고

내게 매우 크게 실망하실 것이다.

정말로 진짜로 죄송하지만

그래도 난 사실을 전하겠다.

 

 

 

 

1

일단

이미 예전에 썼던 글을

또 다시 여기에 복붙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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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로건은

안 그래도 이미 진보진영한테

온갖 미움을 받고 있었던 사람인데

(근데 저 사람 병신같은 소리도 많이 하긴 했어서 반쯤은 욕먹어도 싸다)

저 인터뷰 덕분에

더더욱 안티들이 굳혀졌으며

특히 저 책을 썼던

애비게일 슈리어는

대다수 트랜스젠더 진영에서

아주 단단히 혐오분자로 찍히고 말았다.

거의 조앤 롤링 그 이상으로

마녀 취급을 받고 있는 상태.

뭐 일부 LGBT진영에선

"논란의 여지가 분명 있고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많지만

그래도 생각해볼만한 주제다"라고

중립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2

사실

트젠 수술이 가질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한 논의는

저 사람이 쓴 책이 출판되기 전부터

아주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로 저 책이

이 주제가 더더욱 대중에게 드러나는

발화점이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젠 한국언론도

이 주제를 종종 다루고 있고

더더욱 찬반이 크게 엇갈리게 된 것이다.

 

 

 

 

3

사실 나도 저 사람이

방송에 나와서 이 주제를 알리기 전부터

이미 이에 관한 논의를 알고 있었다.

나도 트젠친구들을 많이 알아왔으니.

 

 

2021/10/22 - Gender Is A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2021/10/30 - 아니 내가 언제 트젠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솔직히 별로 신경 쓰지도 않았다.

애당초 "젠더"라는 개념 자체가

너무 지루해서

트젠찬성 트젠반대 간의 싸움은

너무 유치하게 보인다.

내 주변엔

비수술 트젠도 일부 있고

남성 여성 둘다 되지않기를 원하는

친구도 있고

남성 호르몬을 주입 받았고

남성적인 외견을 좋아하고

성격도 털털하지만

그래도 본인의 정체성을

여전히 여자로 규정하는 친구도 있다.

그리고 그 친구는

처음엔 자신이 남자라고 생각했지만

사춘기를 겪고나서

그냥 여자라는

정체성에 더 가까움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애비게일 슈리어 저 사람이 말한 케이스와

비슷한 셈이다.

수술을 하던 안 하던

그건 각자의 선택이며

개개인이 무슨 선택을 하던간에

나는 100% 지지한다.

아니 지지하고 말고를 떠나서

사실 관심도 없다.

 

 

 

4

그런데 지금 내가 말하려는 주제는

위에서 말한 주제에서 살짝 비껴나있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이

트랜스젠더 수술에 집착하는 문제를

말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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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도 특수학교 친구들을 많이 만나왔고

병원에서 그런 지적장애를 앓는 친구들을

많이 만나왔고

무엇보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ADHD를 심하게 앓는 사람이다.

(내가 매번 글을 크게 적는 이유는

나도 내가 쓴 글을 못 읽어서

항상 이렇게 크게 적는 거임)

처음에는

ADHD와

PTSD와

고기능 자폐증을

동시에 앓고있다는

진단을 받기도 했을 정도였다.

이건 다행스럽게도 오진이었다.

어쨌든 그만큼 증상이 심각하다는 말.

그래서 그런 지적장애를 앓는 친구들을

많이 이해할 수 있다.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사실 나도

트랜스젠더 수술을 받았지만

오히려 상황이 더 악화된

자폐증 친구들을 많이 알고 있다.

맨 위에 애비게일 슈리어가 말했던 것과

똑같은 사례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지적장애를 앓는 사람들이

트젠 수술에 집착하는 문제는

그냥 평범한 우울증 앓는 비장애인들이

트젠 수술에 매달리는 것보다

훨씬 더 상황이 심각하다.

이쪽 자폐 스펙트럼 계열이 그러하듯

특정 주제에 무섭도록 집착하는 증상이

매우 부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해서 그렇다.

 

 

 

 

6

나도 내가 지금 말하는 주제가

어마어마한 논란과 지탄을

부를 것이라는 걸 매우 잘 안다.

일단 동성애자/트랜스젠더 등등

여러 성소수자들은

오랜 세월동안

심리학계/정신의학계에서

정신병자로 규정 받는 역사가 길었다.

그래서 당연히 이런 사회이슈에

엄청나게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왜냐면

자칫하면

"동성애는 자폐증 수준의 질병입니다"

라는 논리처럼 흘러갈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성소수자와 지적장애인끼리

여러 모로 동질감이 흐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런 민감한 문제 때문에

요즘 LGBT 커뮤니티에서는

지적장애인들을

옹호하고 연대하려는 움직임이

강한 편이다.

그리고 "신경다양성"을

지지하는 움직임으로 흘러가기까지 한다.

 

 

 

 

 

7

그런데 이쯤에서

내가 팩트를 하나 말하겠다.

비장애인 성소수자들 역시 마찬가지로

장애인들의 고충과 삶을

혹은 장애인 성소수자들의 고충과 삶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단지 동질감을 느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적장애인들을

도우려고 하는 성향이 강하고

장애의 진짜 문제를

잘 파악하지 않으려고 한다.

뭐 이것도

일종의 상호교차성

비스무리한 논리라고 할 수 있으려나.

8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트랜스젠더/동성애가 질병이라는 말이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아니다.

그리고

자폐증이든 뭐든

지적장애를 앓는 사람 역시

성소수자가 될 수 있다.

이건 확실히 밝혀두겠다.

그래도 지적장애를 앓는 사람들이

자신의 젠더를 제대로 자각하지 못해서

수술에 현혹되어서

몸을 망가지는 일이 많은 건

정말로 통계적 사실이다.

나도 이것 때문에

자살한 친구들이 2명이나 있었다.

별로 말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냥 이제 까놓고 말하는 것이다.

9

나는 "신경다양성"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미 엄청 지겹게 써왔다.

검색해보시면 아마 엄청 많이 나올 것이다.

내가 신경다양성을 혐오한다는 것도

이미 아실 테다.

 

 

2023/03/06 - 신경다양성 (지겹다 정..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2021/09/19 - 신경다양성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장애인들이 앓는 정신문제를 외면하고

문제의 본질을

의학적으로 논리적으로 꿰뚫어보지않고

무조건적으로

장애인들을 우대해주는 정책은

정말로 잘못된 방향이다.

죄송하지만

지적장애인들은 그릇된 선택을 자주 할 수 밖에 없다.

그런 거를 함부로

"정체성"으로 인정하는 건

그거야말로

장애인들을 외면하는 발상이다.

내가

정치적 올바름이나 정체성 정치를

매우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도

이 신경다양성 문제와 비슷한 것이다.

자폐증이든 아스퍼거든

그런 거를 앓는 사람들은

당신들이 생각하는 우영우처럼

완벽한 이미지가 절대로 아니다.

아 물론 장점도 있지만

그보다 단점이 더 많이 따른다.

고집이 엄청나게 세다거나.

10

이 문제 때문에

최근에 어떤 비장애인 성소수자와

말싸움을 했는데

나는 내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지금

제가 적이라고 착각하는 거에요.

저는 정말로

이 사회현상을 목격하고

겪어본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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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신경다양성 스펙트럼 범주에 들어가지만

내가 열성적으로

신경다양성을 반대하는 이유는

왜냐면

그게 정말로 해답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다.

아니 사실 나도 정답을 모른다.

뭐 그래서 어린애들에게

트젠수술을 법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지적장애인들은

트젠수술을 해선 안 된다고?

아니 그건 아니다.

거기까지는 결코 찬성하지 않는다.

사실 나도 뭐가 해결책인지 모른다.

근데 문제점이 어느 지점에 있는지

그것만큼은 확실히 안다.

그래서

난 단지 그걸 얘기하고 싶을 뿐이다.

오로지 그것밖에 없다.

나는 다양한 젠더들을

사랑하고 인정하고 존중한다.

단지 조금 더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말이다.

 

 

 

 

이 "질환"과 "질병"이라는 것은

아직 인간의 상식과 정리로는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는

 

마치 "코스믹 호러"와도 같은 존재다.

 

섣불리 판단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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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10.3 12:48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요즘 미국에서는 미성년자 트랜스젠더 수술관련 논란이 많고 심각하군요. 우울하다고 수술을 하는 건 너무 아닌 거 같아요 해결책은 더더욱 아닌 거 같고.. 회원님 덕분에 지식 쌓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1 10.3 14:08
    @첫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정답을 모릅니다. 그게 지극히 당연한 거고요.

    왜냐면 의학자들도 모르는걸 제가 어떻게 알까요.

    단지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뜻입니다.

  • 10.3 15:13

    여러 논쟁 거리 보다도 같은 ‘사람‘이라는 본질이 참 와닿는 세상이 오면…감사합니다!

  • 10.3 15:16
    @앞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국엔 모두 사람일 뿐인데 말이지요.

    결론적으로는 저도 "Trans-Rights are Human-Rights"란 구호에 500% 동의합니다.

  • 10.4 18:26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이런 이슈가 있는지도 전혀 몰랐는데 너무 관심을 가지지 않은것같아 좀 반성하게 되네요. 우울을 이유로 수술을 감행한다는 부분이 특히 충격적이었던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쉽진 않겠지만요, 감사합니다!

  • 1 10.4 19:05
    @자카

    굉장히 충격적이면서도 민감해서 선뜻 누가 나서서 말하기가 힘든 문제죠.

    자찻하면 "너 트랜스포비아 극우진영이지?" 이렇게 몰릴 수 있으니까요.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0.4 20:23

    미국은 이런게 논란이군요. 뭔가 한국에서 바라보는 미국은 정치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굉장히 보수적인 느낌인데 실제로는 과한 진보가 망치고 있는것 같아요. 제가 우울증을 겪고 았어서 아는데, 저 상황에서 부모님이 반대하면 인터넷에 글써서 뭔가 위로받고 공감받고 싶어집니다. 부모님 앞에선 수용한 척해도 계속 뒤에서 책임없이 밀어주는 말들을 듣다 결국 망가지는거죠

  • 10.4 20:31
    @먹다남은우럭

    저 사람이 말했던 것처럼 현재로는 우리가 정확하게 과학적으로 알아낼 수 없는 것이 많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지만 오로지 통계만이 현재상황을 보여주고 있지요.

    근데 우럭님이 말하신 그런 케이스도 분명 많이 있기는 할 거에요. 그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뭔지는 몰라도 말이에요.

    하지만 이게 너무 민감한 논란이라서 현재는 어떤 말이 나와도 무조건 논란이 터질 거니까.... 참 힘든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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