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번째군요.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국내 음악도 살짝 섞어봤어요..!
Hail Mary Moon - Are You Gonna eat That?
어쩌다보니 3번 모두 소개한 이솝락이 포함된 앨범이네요. 이솝락이 함께한 힙합 듀오인 헤일매리문입니다. 조금 더 비현실적이고 장난스러운 가사들이 눈에 띄고 약간 의식의 흐름을 조금 더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것같아 꽤나 흥미로워요
Precocious Neophyte - Home In The Desert
조월 좋나하시나요? 모임별도 좋아하시겠고.. 속옷밴드는 말할것도 없고.. 파란노을, 브로큰티스 같은 현대 포락 슈게이징 밴드들도 자주 챙겨 들으시겠죠? 그럼 이 밴드는 당신을 위해 인공지능이 생성한 취향 저격 밴드 그 자체입니다 ㅋㅋㅋ
Ratking - So It Goes
요즘 꽤 좋은 행보릉 보여주는 뼛속까지 뉴욕인 래퍼 위키의 시초격인 앨범입니다. 이 랩 트리오 그룹은 정말 그라이미한 동부 힙합 그자체 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완성도와 별개로 힙합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앨범이라 정이 갈 수 밖에 없더라구요.
Goyard Ibn Said - Goyard Comin': Exordium
최근 여러 평론가들과 리스너들에게 샤라웃을 받은 래퍼 ghais guevera의 얼터이고 고야드 입니다. 스타일을 사실 꽤나 흡사하고 이전의 프로듀싱과도 큰 차이가 없지만 오히려 그게 강점일수도 있겠네요..
pink siifu - NEGRO DELUXE
핑크시푸는 요즘 드럼리스 씬에 자주 등장하는 래퍼인데 그의 더욱 실험적인 측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앨범이 negro 입니다. 많은 음악적 시도가 돋보이고 특히 디럭스 버전은 이런 시도가 더욱 큰 분량으로 존재하니 꼭 확인 바랄게요. 좀 혼란스럽고 정돈되지 않은 날것의 느낌이 강하지만 그게 또 언더그라운드 아니겠습니까 ㅋㅋ
Haepa - Playing Dead
요즘 가장 잘 듣고있는 한국인디 가수입니다. 그낭 믿고 들어도 될만큼 완성도 높은 앨범이라 생각해요..! 들으면서 여러 감정이 오갔던 기억이 있네요. 아마 작년 최고의 인디앨범을 뽑으라면 순위권에 들었을것같습니다. 단순히 흔하디흔한 인디음악은 아니라는걸 강조하고 싶어요!
Kilo Kish - Redux
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법한 킬로키쉬입니다. 원래는 알엔비에 치중하던 그녀가 갑자기 일렉트로팝/트랩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 프로잭트 입니다. 너무 긍정적인 변화이나 너무 언급이 적어 여기서 샤라웃 합니다..! 춤은 못추지만.. 춤이 마려운 노래들ㅋㅋㅋ
Holy Ghost! - Holy Ghost!
춤추고싶다 하면 생각나는 레트로에스크한 앨범입니다. 과거의 디스코 열풍을 엄청나게 세련된 프로듀싱으로 현대화 시켜 매우 신나는 포스트 디스코 앨범이에요..!
안다영 - Waves,Smoke,River
안다영의 데뷔를 알리는 프로잭트죠. 조금 더 슈게이징에 집중을 한 앨범이고 초창기의 미숙함과 헝그리정신을 정말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앨범 같아요.
두번째 앨범 오타나셨어요! Pre"co"cious Neophyte 입니닷!
어이쿠! 감사합니다 ㅎㅎ
앨범이 몇개가 소개됐는데 글 3편 동안 아는 앨범이 단 3개 나왔어...
전 2갠데... 음잘알이시네요
좋은 앨범 많이 건져가셨으면 좋겠어요..!
와 씨 하나도 몰겠다 ㅋㅋㅋ
오히려 잘 안알려진 앨범을 소개하는 취지에 잘 맞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누구나 다 아는 앨범들이면 만들 이유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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