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고마운 엘이...

엘이 하기 전까지는 음악 좋아하는 애들 만나도 깊게 이야기 할 사람은 막상 많지 않아서 항상 이런 저런 이야기항 욕구가 가능했는데 그걸 풀 장소가 생겨서 정말 좋은것 같아요. 줌터뷰 같은 특이하고 재미있는 컨텐츠도 여러번 참여하게 되고 제가 모아온 피지컬들도 자랑하고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네요.

미국에서부터 저에게 음악은 제 인생에 너무 큰 부분이었고 한국에 온 이후로는 약간 은밀한 취미가된것 같아 아쉬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제 전여자친구나 지금 있는 단 한명의 친구 외에는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할 사람이 없었는데 이런 긍정적인 커뮤니티를 알게 되어서 너무 다행이에요.

요즘 재미있어서 적어봅니다. 군생활 녹여주는 역할 톡톡히 하는것같아요.

물론 저도 음악적 지식이 엄청 뛰어난거는 아니지만 최대한 이 알량한 지식을 멋지게 포장해서 공유해보도록 할게요!! 다들 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연휴되세요!!

(밋밋해서 제 음반 사진 몇개 올려봅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