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이 회원 여러분들
제가 중학교 때 엘이 정말로 열심히 했었는데, 게시물도 많이 올리고, 댓글도 많이 쓰고, 방문은 거의 매일... 국게 외게 가릴것 없이요 ㅋㅋ
그러다가 학업 문제도 있고 힙합이랑 멀어졌던 시기가 좀 길어서 (어느 정도냐면 플레이보이 카티의 die lit을 최근에야 들어봤어요...) 한동안 안 들어왔었습니다. 그나마 돈다 발매될 때 눈팅 잠깐?
힙합을 아예 안들은 건 아닌데 듣던 것만 듣고 신보를 안 찾아봤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한달 전 쯤 대학교 동아리 선배로부터 추천받은 scaring the hoes라는 앨범을 너무 감명깊게 들어서 다시 힙합에 대한 열정이 타올라가지고 막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이렇게 약 10년만에 엘이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덕분에 엘이에서 디깅해가지고 그동안 못들었던 신보 쭉 들어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빌리우즈랑 얼스웻셔츠, 제이팩마피아, 브록햄튼 노래 많이 듣고 있어요.
10년전 방구석에 쳐박혀가지고 엘이 국게 댓글창에서 키보드 배틀이나 뜨고 있던 저는
어느새 대학교 졸업학기를 맞으며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아무래도 학업때문에 바쁘니만큼 옛날 중학교때처럼 엘이에 서식?까지는 못하겠지만 앞으로 글도 종종 쓰고, 댓글도 남기고 하면서 다시 활동해보겠습니다. 힙합 이야기 많이 나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탑스터입니다. 힙합을 그동안 많이 안들었다보니 힙합 앨범이 많이 없네요ㅠㅠㅠ
궁금하신 앨범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더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짜 중고 신입의 등장... 반갑습니다!
혹시 디안젤로 brown sugar 옆 어떤 앨범인가요?
반갑습니다!
저 앨범은 데카당이라는 한국 인디 밴드의 셀프타이틑 앨범인데
지금은 아쉽게도 해체한 밴드이지만 ㅠㅠ
제가 아는 한국 인디밴드들 중에서 가장 다채로운 색깔의 음악을 하던 밴드예요.
정말정말 강추드립니다!
데카당 괜찮았는데 해체했군요
귀환을 환영드립니다 선생님
디깅할 때 온암님 글 참고 많이 했습니다 감사드려요~
최근에 입문해서 이제서야 보이는건지 요즘에 다른 분들 탑스터에 시이나 링고 많이 보이는 것 같아 좋습니다 ㅎ
외에도 맛있는 앨범들 많네요
혹시 스트록스랑 mbdtf 사이에 있는 앨범 뭔지 알 수 있을까요?
시이나 링고 정말 너무 좋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자 솔로 가수입니다.
저 앨범은 밴드 토킹 헤즈의 라이브 앨범인 stop making sense라는 앨범인데,
양들의 침묵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조나단 드미가 감독한 토킹 헤즈 콘서트 다큐의 ost입니다.
토킹 헤즈는 대표적인 포스트펑크 밴드 중 하나인데, 여타 포스트펑크 밴드들과 같이 펑크에 국한되지 않고 굉장히 독특한 음악을 하는걸로 유명하죠. 펑키한 리듬에 내밷는 시니컬한 보컬이 특징입니다. 말로만 들어서 느낌이 안오신다면, 국내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음악을 생각하시면 쉬워요. 완전히 똑같은 건 아닌데, 느낌은 비슷해요. 장기하가 실제로 토킹헤즈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유튜브에서 저 영화의 풀버젼을 볼 수 있는데 음악적으로도 영화적으로도 정말 훌륭한 영상이니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아 라이브 앨범이구나 감사합니다!
대..학..원…
환영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반갑습니다!
탑스터가 근본넘치네요 어서오세요
감사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해요ㅠㅠ 엘이에서 많이 배워가도록 하겠습니다
비선형 첫빠따 눈물흘리면서 개추
Kid A 첫 줄 너무 좋네요 아주 나이스합니다 냠냠
어떤 앨범으로 추천을 눌러도 문제 없지만 고령자 중에 가장 좋아하는 Can추 하겠슴니다
(비틀즈랑 밍거스랑 벨벳은 덜 좋아하고 그랜트 그린이랑 제플린은 아직 잘 몰라요)
저랑 힙합엘이 연배 비슷하시네요 반갑습니다
살아있는 엘이 역사 그 자체인 두 분 ㄷㄷ
퍄퍄퍄 개추드립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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