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급이 (비교적) 적어서 아쉬웠던 올해 앨범 5장

1. Daniel caesar - NEVER ENOUGH

다니엘 씨저 앨범 중 통으로 돌리기 가장 편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잔잔하니 이지리스닝에도 좋고요. 발매 되었을 때에는 그나마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새 조금은 잊혀진 것 같네요. 겨울이 되면 되게 듣고 싶어질 앨범인 것 같습니다.

2. 100 gecs - 10000gecs

전 앨범보다 비교적 주목을 못받은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앨범의 퀄리티는 전작에 충분히 버금가거나 그 이상이라고 느껴졌는데 말이죠. 여러 평단에서의 점수도 제 생각보다는 낮게 나와서 아쉬웠네요. 저는 아직도 많이 듣고, 충분히 잘뽑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3. IDK - F65

사실 이 작품이 가장 언급이 없었던 것 같아요. 이 앨범은 대다수의 곡들이 약 2분정도로 짧게 짧게 지나가는데도

매력이 확실히 보였습니다. 다양한 사운드와 소스를 사용하면 난잡해질 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그것이 매력으로 보였죠.

오히려 다음 곡은 어떨지 기대하게 만든, 트랙배치도 매력있고 좋다고 느껴진 앨범이네요.

한 번쯤 도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Young fathers - Heavy Heavy

정말 잘뽑혔다고 느껴진 작품입니다. 사이키델릭한 락/팝 감성에 약간의 아프리카 뮤직의 사운드가 섞인 음악이였는데,

들을 때마다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두 번째 트랙과 마지막 트랙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이 앨범 안들으면 진짜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드려요.

5. invent animate - Heavener

이 앨범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메탈 앨범인데, 프로그레시브한 성향도 보이고,

아트아트한 앨범입니다. 기타 질감은 거친데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그런 신기한 감정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이 작품도 꼭 청취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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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나온 앨범 중 좋게 들으셨는데 잘 안알려져 아쉬운 앨범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꼭 남겨주세요 ㅎㅎ

제가 들어보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