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벨기에에 거주중인 블랙매터는 지난 일, 월, 화 벨기에 앤트워프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다녀왔습니다.
암스테르담은 다들 아시겠지만 조금 생소한 이름인 앤트워프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드리자면
세계 3대 패션 스쿨인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 (고흐, 마르지엘라, 드리스 반 노튼, 뎀나 바잘리아, 황재근, 민주킴 등을 배출함)가 있는 아주 힙합 시티입니당.
글쓰는 재주가 매우 부족하니 사진 위주로 한번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할게요.
앤트워프에는 일요일에 열리는 마켓?이 있는데 아주 힙하고 귀여운 물건들을 많이 팝니다. 사진에는 너바나토끼와 보위토끼, 그리고 브레이킹 배드토끼가 보이네요. 전 여기서 이쁜 반지를 하나 겟했습니다.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레코드샵이에요. 방 하나 크기 정도의 작은 샵이었는데, 사진에서 보이듯이 다양한 클래식들과 핑플, 라헤, 보위, 마잭 등 옛날 바이닐들이 어어어엄청 많았습니다. 무려 서전트 페퍼 얼리프레스도 있었음! (95유로는 14만원 정도입니다)
지나가다 포착한 기여운 플라워보이 컵
여는 프리미엄 스니커샵인데, 사진에서 보이듯이 오프화이트 첫 10개 컬렉션에 있던 신발들과 52개(51개였나) 발매됐던 옾화 덩크 콜라보가 쫘라락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캑터스 잭 네온사인과 역대 스캇 조던들이 모두 다 있었음! 루이비똥 옾화 에어포스도 있더라고요. RIP VIRGIL ABLOH
앤트워프는 여기서 간략하게 마치고, 암스테르담으로 넘어가볼게요
여기는 영화박물관인디, 내부사진은 너무 많으니 제외하고 뮤지엄샵에서 찍은 이쁜 사진만 몇개 공유해볼게요!
사운드트랙 바이닐들과 스콜세이지 웨스엔더슨과 같은 자리를 차지하는 봉준호
다음은 negen straatjes라는 쇼핑거리인데요, 아주 근-본 넘치는 귀여운 티가 있었지만 7만원 돈인 관계로 패스했습니다 ㅠ 티엠아이지만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서 안유진이 지락실에서 입은 옷도 봤구여
이쁘기도 하고 매거진 만들때 참고하려고 산 7000원짜리 칼하트윕 매거진과 오늘도 고통받는 드붕이입니다
개힙했던 오베이스토어
이제부터는 현대미술관 입니다! 위와 아래 사이에 24시간의 차이가 있지만 넘어가보도록 하죠
아 사진 돌아간다;; 차례대로 장 미셸 바스키아의 작품, 대리석으로 깎은 에어조던, 무라카마 다카시 X 버질 아블로의 오프화이트 로고, 뱅크시가 경매에서 판매 후 파쇄기에 갈아버린 거로 유명한 작품, 그리고 OVO X 무라카마 타카시, 마지막으로 위켄드 앨범 커버와 콘서트에 쓰인 소라야마 하지메의 작품입니다! 여기 아주 핫플이었음...
이제 대망의 레코드샵인데요, 암스테르담 가실 분들은 Concerto라는 이 레코드샵을 꼭 가보세요. 무려 100평짜리의 레코드샵인데, 바이닐, 시디, 디비디, 잡지, 책, 등 1900년대 부터 요즘 나오는 신보들까지 모든 게 다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이 미쳐버린 컬렉션이... 참고로 이건 이 매장의 극히 일부입니다. 저 진짜 돈 있었으면 300 쓰고 나왔어요. 특히 저 귀여운 양말들... 아직도 아른아른 거립니다. 하지만 저는 르세라핌 콘서트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사지 않고 나왔습니다.
어떻게 마무리해야될지 모르겠는데, 여행 다니면서 이런 힙한 장소들을 처음 가봐서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횐님들이 요쪽에 오시게 된다면 참고하실 수 있다면 좋겠네요.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여행 알차게 즐기셨네요 근데 영화 박물관에 사진속분은 윌렘 데포 인가요?
넵 맞습니다!
지 렸 다
갈아입고올게요
오 앨범 진짜 많네요
진짜 제가 찍은건 새발의 피예요... 근데 개빡치는게 저 많은거중에 오션은 하나도 없었음 이미친새끼
나는 해외 언제가냐 부럽습니다
하하하 언제한번 꼭 와보십쇼
돈 많이 벌어서 저쪽으로 이사가야지..
하하 이번에 위켄드스캇카티라마센트럴씨메트로부민블컨뉴로드릴야티오피움조지돈톨리버 오지롱! 물론 전 위켄드 말고는 하나도 못갔습니다 ㅠ
흐어 하나라도 가신것도 개부럽습니다ㅠㅠㅠㅠㅠ
여기에조차도 레투다 초판은 없나보네요 진짜 어디서 구하지..
ㄹㅇ 진짜 못본듯요...
손 왜케 예쁘신가요... ㅋㅋㅋ
유일하게 예쁜 부분입니다 ㅠ
Cuntㅋㅋㅋㅋㅋㅋ
드레이크 컨트새끼ㅋㅋㅋ
진짜 길다가 보고 개쳐웃었음 ㅋㅋㅋ
와 진짜 부럽네요 다음엔 저도 데려가주세요
오시면 투어해드립니다
재밌겠네요ㅜㅠ
진짜 재밌었어요 ㅋㅋㅋ 다리가 ㅈㄴ 아프긴 하더라고요
나 울거야... 나 울거야...
부럽징~ 부럽징~ 부럽징~
누우리ㅏㅜ너ㅏㅣ우라ㅜ나ㅓ우러ㅏ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낭만있네요ㅎㅎ
이쁩니다 아쥬 ㅎ
오 유럽 여행중 한번 가보고 싶었었는데 혹시 인종차별은 어떤가요?
전 한번도 경험 못해봤는데 친구가 칭챙총 한번 듣긴 했어요. 근데 상상하는 만큼 심하지는 않고 걍 우리나라랑 비슷한거 같아요
벨기에는 어떤 언어 써요?
프랑스어 네덜란드어를 메인으로 쓰고 독일어는 소수만 써요! 근데 대부분 영어로 통하고 영어로 먼저 말 겁니다 ㅋㅋㅋ
"CUNT"
"드레이크는 컨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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