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소개할 사이트는 AOTY로 외국 음악 자주들으시거나 매주 새로 나오는 음반들 찾아들으시는 분들이라면 알만한 사이트 입니다. RYM이랑 비슷한 사이트인데 더 라이트하고 UI가 깔끔한 버젼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이트 링크: Music Reviews, Ratings, Charts, News | Album of The Year
기본적인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이트를 들어가시면 메인화면이 뜰 것입니다. 메인 화면에는 매주 금요일마다 업데이트 되는 신보 목록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aoty의 특징들을 볼 수 있는데 별점칸이 2개가 있습니다.

위에는 critic score로 각종 음악 매거진, 평론가들의 평점 점수들을 평균낸 값입니다. 밑에는 user score로 aoty유저들이 직접 레이팅한 것을 평균낸 값입니다. 따라서 평점을 볼 때 평점을 준 사람의 수도 확인 해주어야 합니다. 1명만 평점을 줬는데 그 사람이 100점을 줬다면 그 앨범의 점수가 바로 100점으로 표시되기 때문입니다.
점수 밑에는 앨범이 어느 정도 점수대의 앨범인지 쉽게 확인시켜주는 색깔 막대가 있는데요,

0점~49점은 빨간색

50점~69점은 노란색

70점 이상은 초록색으로 표시됩니다. 한마디로 빨간색은 보통 구린앨범이고 초록색이면 최소 수작앨범입니다.
위에 사진들에서 릴 야티의 let's start here.의 앨범 커버 오른쪽 위에 별 모양이 있는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 이는 다른 평점 사이트와 차별점을 준 must hear 딱지입니다. 멜론의 명반딱지 같은 기능입니다.
must hear 딱지에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제부터 편의상 must hear이라고 안하고 명딱이라고 쓰겠습니다)
위의 릴야티 처럼 주황색 명딱은 유저 스코어 내에서의 명딱이고

이런 파란색 명딱은 평론가들 내에서의 명딱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보라색 명딱은 유저와 평론가 모두에서의 명딱입니다
명딱이 붙는 기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주황색 명딱은 유저 스코어를 내린 사람의 수가 최소 500명 이상 충족되어야하고 유저 스코어가 80점 이상이여야 됩니다
파란색 명딱은 평론가 스코어를 내린 사람의 수가 최소 15명 이상 충족되어야하고 평론가 스코어가 80점 이상이여야 됩니다
보라색 명딱은 위를 모두 만족시키면 얻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이 명딱 시스템이 새로운 장르 도전하거나 새로운 아티스트 앨범 듣고 싶을 때 어떤 앨범으로 입문할 지 고민된다면 명딱 붙어있는 앨범 먼저 들어보면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파란색 명딱은 일부 음악 매거진들이 점수를 후하게 주거나 pc적인 모습들이 반영되어 있는거라 주황색, 보라색 명딱을 참고하는게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이 이용하는 것은 best albums 항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곳을 누르면

이 화면이 보이게 되는데 위의 동그라미 3개를 설정해주며 자신이 원하는 조건대로 좋은 앨범들을 점수 순으로 나열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2010년대의 힙합 앨범을 쭉 보고 싶으면

장르를 힙합으로 바꿔주고

크리틱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유저 스코어로 바꿔주고

날짜를 2010s로 바꾸면 끝납니다! 더 자세하게 확인하고 싶으면 2011, 2022 등 원하는 년도를 클릭해서 보시면 됩니다.
힙합 베스트 앨범 바로가기 링크: The Best Hip Hop Albums of 2023 by User Score - Album of The Year
팝 베스트 앨범 바로가기 링크: The Best Pop Albums of 2023 by User Score - Album of The Year
락 베스트 앨범 바로가기 링크: The Best Rock Albums of 2023 by User Score - Album of The Year
앨범 하나를 클릭해서 들어가시면

요렇게 뜨는데 확실히 UI가 깔끔하긴 합니다
해당 앨범이 발매된 해에서 몇등인지 알 수 있고 장르와 프로듀서진, 그리고 태그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밑으로 화면을 내리면

이렇게 평론가들이 점수 몇점을 주었고 어떻게 리뷰했는지 종합해서 볼수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트랙 하나하나의 세부 점수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앨범이 어떤 잡지에서 몇 위를 했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밑에 빡빡이 판타노 아저씨도 보이네요)
또한 여러분들도 앨범에 평점이랑 리뷰를 남길 수 있는데 저는 최근에 신보듣고 평점 매기는 맛으로 이 사이트 이용합니다.
이정도면 사이트의 기본적인 사용방법은 모두 소개한 것 같고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평점 하는 사람들의 숫자를 보면 알수 있듯이 AOTY는 아직 RYM에 비하면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어서 통계 표본이 적어서 아니 이 앨범이 이 정도 순위라고? 하는 앨범들이 꽤나 보입니다. 따라서 사람 수를 꼭 확인하면서 이용해주세요. 또한 노래는 자기 취향대로 듣는 것이니 이 사이트에서 이 앨범은 이렇게 평가하니까 이 앨범은 별로다, 좋다 하는 휘둘리기 식 생각을 하시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이용해주세요
+재미로 보는 AOTY
1. 모든 년도, 모든 장르 통틀어서 AOTY 앨범 순위 1위는 켄드릭 라마의 to pimp a butterfly이다

2. aoty에 있는 명딱 붙은 한국 음반은 무엇이 있을까






(파란노을 라이브 앨범 after the night은 락 부분에서 2023년 1등이고 2020년대로 하면 black country, new road-ants from up there 다음으로 2등이다)
3. 이 태그를 절대로 누르지 마십쇼

"Penis"
4월 달에 aoty 이용법 쓴다고 했는데 까먹어서 이제야 썼네요...급히 쓴지라 정확한 부분이 있지 않을 수 있고 설명하지 않고 넘어간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요!! 신보 듣고 앨범 평점, 리뷰 같이 매겨서 사용자 수 더 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chu
애용하는 사이트
와 감사합니다! 🥵🥵🥵🥵🥵🥵🥵🥵🥵💖💖💖💖💖💖💖💖👍👍👍👍👍👍😊😊😊😊😊😊
이거랑 rym보는 재미 쏠쏠함
여기가 메타크리틱보다 나은게 리뷰수가 일정수 쌓여야 앨범이 등록되는 좆타와 달리 왠만한 건 발매만되면 다 등록이된다는거,
그리고 쓸데없는 점수보정때메 정확한 점수를 파악할수 없는 메타와 달리 정확한 평균값을 메기기 때문에 공정성이 좀 더 낫다는게 있음
님 rym처럼 장르 백과사전처럼 설명해주는 기능은 없나요?
모든 장르를 한번에 볼수는 있지만 장르가 설명되있지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피니스는 ㅈ같은 앨범들 모음인가요? ㅋㅋ
앨범 커버에 ㅈ이 있는 앨범들을 한번에 보실 수 있습니다...
ㅗㅜㅑ....
.....?ㅋㅋㅋㅋ aoty 쓰면처 첨 암
왜 웃으시는거죠...? 어허
유익하고 정성이 넘치는 글 감사합니다
샘스미스의 당당한 표정과 상반되는 평점이 웃음을 자아내네요
외힙 앨범들 듣기전에 똥반인지 명반인지 확실하게 가를 수 있는 사이트는 없나...싶었는데 이제 이거 쓰면 되겠네요! 감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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