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에 앉아서 쇼미더머니 모니터를 하고있는 빈지노. 못마땅한 표정으로 아무 말이없다.
준경이(도끼)가 눈치를 보다 어색하게 웃으며 말을 꺼낸다.
"그래도 뽑을때는 여섯명이나 왔어. 그치 동갑이(더콰이엇)형? 턴ㄹ업"
"턴ㄹ업..."
준경이(도끼)가 눈치를 보다 어색하게 웃으며 말을 꺼낸다.
"그래도 뽑을때는 여섯명이나 왔어. 그치 동갑이(더콰이엇)형? 턴ㄹ업"
"턴ㄹ업..."
어제 무대를 망친 동갑의 목소리가 조금 주눅들어있다.
선글라스 뒤 눈알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빈지노의 눈치를 보고있다.
티비 속에서 준경이와 동갑이가 개드립을 치는 모습이 흘러나온다.
여태 tv만 보고있던 빈지노가 뒤를 돌아 둘을 번갈아쳐다보더니 피식하고 웃어보인다.
긴장된 표정의 준경과 동갑이 그제서야 긴장을 풀고 환하게 웃는다.
"그래도 재밌긴하잖아 그치? 턴ㄹ업 빈지노"
"턴ㄹ업!""
"그래도 재밌긴하잖아 그치? 턴ㄹ업 빈지노"
"턴ㄹ업!""
준경이와 동갑이 빈지노에게 다가가서 악수를 하려는 순간
빈지노가 뒷걸음질을 치며 손을 뿌리친다.
"씨발 내 몸에 손대지마"
준경과 동갑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서로를 쳐다봤다. 사무실 안으로 긴장감이 흘렀다.
"니들이 만담콤비야? 씨팔 개그하러 나갔어?"
빈지노는 잔뜩 성이난 목소리였다.
"씨발 내 몸에 손대지마"
준경과 동갑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서로를 쳐다봤다. 사무실 안으로 긴장감이 흘렀다.
"니들이 만담콤비야? 씨팔 개그하러 나갔어?"
빈지노는 잔뜩 성이난 목소리였다.
준경이와 동갑이형은 마치 훈련병이나 된것처럼 열중셔를 한 채 고개를 숙였다.
"내가 어떻게 만든 이미진데? 씨발놈들아! 아 ㅈ도 씨발"
"내가 어떻게 만든 이미진데? 씨발놈들아! 아 ㅈ도 씨발"
빈지노가 씩씩대며 창가로 가 담배를 물자 동갑이 얼른 달려가 불을 붙여주며 말했다.
"여기 불. 지노, 화풀어 턴ㄹ업"
"턴ㄹ업? 앞으로 턴ㄹ업 그거 한번만 더하면 진짜 뒤질줄알아"
"....미안...턴ㄹ업..."
빈지노가 담배를 집어던지며 동갑이형의 멱살을 잡았다.
선글라스를 통해보이는 동갑의 눈에 눈물이 맺혀있다.
"방금은 진짜 일부러 한게아니고...습관됐나봐, 미안해 지노야"
어이가 없다는 듯 한숨을 내뱉고 빈지노가 사무실을 빠져나간다.
"방금은 진짜 일부러 한게아니고...습관됐나봐, 미안해 지노야"
어이가 없다는 듯 한숨을 내뱉고 빈지노가 사무실을 빠져나간다.
고개를 숙인 동갑이형과 준경.
티비속의 동갑이 "저희는 공연연습도 안해요"라고 인터뷰 하는 모습이 흘러나온다.
티비속의 동갑이 "저희는 공연연습도 안해요"라고 인터뷰 하는 모습이 흘러나온다.
문쪽을 힐끔보고 빈지노가 나간걸 확인한 준경이가 동갑이형을 위로한다.
"동갑이형 저거 되게 스웩 있었어..."
"턴ㄹ어..."
동갑과 준경. 서로를 보며 쓸쓸하게 미소짓는다.
"동갑이형 저거 되게 스웩 있었어..."
"턴ㄹ어..."
동갑과 준경. 서로를 보며 쓸쓸하게 미소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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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ㄹ업
* 출처 : 디시인사이드 힙합 갤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턴ㄹ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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