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 시점 한국힙합 TOP 5
A. 나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으로 꼽아서 저스디스, 식케이, 염따.
염따 아마 곧 새 앨범 나올 거거든. 나는 들어봤는데
나는 염따가 진짜 굉장한 리릭시스트라고 생각해.
사람들한테 염따 이미지는 되게 가볍지만,
나는 염따 만큼 마음을 후벼파는 가사를 쓰는 사람이
진짜 몇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작년에 제네더질라 앨범 너무 좋게 들었어서 제네더질라.
최근 몇 년 동안 자기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쓰는 래퍼가
많이 보기 힘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제네더질라 앨범이 꽤 귀감이 됐었어.
아, 비프리도 넣을게.
왜냐하면... 나하고는 여전히 사이가 안 좋거든.
근데 작년에 허키랑 냈던 앨범을 솔직히 이야기하면은
그 전작들은 나는 걔 목소리를 들으면 좀 PTSD 같은 게 와서
안 들었단 말이야. 체크업을 잘 안 했는데,
작년에 갑자기 그 앨범이 듣고 싶더라고...
그래서 듣는데, 너무 오랜만에 그런 감정을 느꼈어
'아, 맞아, 내가 힙합을 이래서 좋아했지'
기분이 진짜 묘했거든. 그래서 넣고 싶네.
진짜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었어. 되게 신기했어.
너무 자연스러워서 그게 너무 좋았어.
힙합은 엔터테인 비즈니스이고,
창작자는 순수한 마음으로 제작을 하겠지만
어떤 음악은 듣기에는 좋지만
너무 짜여져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프리허키) 앨범은 누가 길거리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감정을 줬고,
그래서 내가 어렸을 때
언더그라운드 힙합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던 걸 회기시켜주더라고.
https://www.youtube.com/watch?v=-YK39f_6pio
프리햄 앨범마다 꾸준히 디스 박고 있는데도 샤라웃 해주는 게 보살임
뉴진스 어도어보다 비프리가 더 악질이지
계약한 거보다 더 줬는데 도대체 뭘 바라는건지
애초에 사람이 덜 된 새기인거 다 들통나서 택시기사니 노가다니 불쌍하지도 않음
그냥 순수하게 goat였던 하이라이트 시절 비프리가 그립다
비프리 넣은거보다 저스디스를 아직도 넣는게 더 놀랍네
프리햄 앨범마다 꾸준히 디스 박고 있는데도 샤라웃 해주는 게 보살임
둘이 언젠가 사이가 좋아져서 다시 작업하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팔로알토랑 비프리 둘다 너무 좋아하는 아티스트라서 꼭 언젠가 그런 그림을 볼 수 있기를... 2013년의 하이라이트가 그립네요...
돈을 주면됨
애초에 다시친해지고싶다고 하지도않음 ㅋㅋ
지돈아닌돈마저 더러운정으로 떼줘서 떼어냈는데도 지랄하는놈한테 왜줌
법이고 나발이고 내가 만들었으니 내꺼! 같은 이런 천진난만함이
음악으로도 잘 발휘돼서 사회적 공감대나 상식을 벗어나고 모순되기까지 해도
이런 가사가 오히려 매력으로 느껴짐.
진짜 팔보살토
팔로프리 화해해
ptsd 올 정도면 도대체 어느 정도였던거임 ㅋㅋㅋㅋ
올만한데?
프더비 전반부 내가 팔로라 생각하고 들어보셈 ptsd 올만힘 ㄹㅇ로
ㄹㅇ꿈에나올듯
비프리 넣은거보다 저스디스를 아직도 넣는게 더 놀랍네
팔로알토만 릿ㅈㄴ듣고있나봄...
돈 달라는 가사 있지않음? 프리허키에
"양아치 사장에게 빼앗겼지 음악과 내 돈"
- 마법의 손
염따 앨범 기대된다
뉴진스 어도어보다 비프리가 더 악질이지
계약한 거보다 더 줬는데 도대체 뭘 바라는건지
애초에 사람이 덜 된 새기인거 다 들통나서 택시기사니 노가다니 불쌍하지도 않음
그냥 순수하게 goat였던 하이라이트 시절 비프리가 그립다
음악 텔런트가 미친거 뿐이지
정말 곁에 두고 싶지 않은 부류 1위
https://www.youtube.com/watch?v=ykB0LthMQ4M&ab_channel=%EB%B9%85%EC%87%BC%ED%8A%B8%28BigShort%29
아직까지 음악 좋다고 얘기해주는 거 자체가 걍 생불임
계약문제 깔끔했고 이사진으로 이름 올려서 배당까지 주고 추가로 계약서 써서 해지된 후 2년간 수익까지 추가 챙겨줬는데도 돌아온 건 "내 돈 어딨어 안 주면 죽어" 이건데
비프리의 뻔뻔함과 순수함이 음악에서는 아주 좋은 매력으로 작용하지만 현실에서는 정말 힘들듯
여러모로 참 양면적인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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