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반샵 관련 질문

신나라 사이비래서 무서워서 못갔었는데 외힙이 많다면 이제라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신나라: 해외음반 코너에 은근 힙합 앨범들 몇 장 보이긴 하는데 크게 기대할 건 없어요 그래도 매장이 커서 가볼 만 한 가치는 있습니다

아이 러브 뮤직(남포동): 몇 년 전에 갔을 때 투팍, 스캇 등 있었고 나름 괜찮았어요

에스디미디어(전포동): 외힙도 나름 최신 음반 들어오는 편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조금 외진 곳에 있습니다 (온라인 매장은 cdbox로 검색)

먹통 레코드: 중고음반점이고 외힙 매물은 잘 안 들어오는 편이지만 오래된 곳인 만큼 잘 찾아보면 꿀매물 꽤 있어요 근데 코로나 이후로 오프라인은 운영 안 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알라딘: 부산에 매장이 너다섯 군데 있고 진짜 뜬금없는 언더그라운드 앨범들이 매물로 뜨는 경우가 종종 있어 득템할 수도 있습니다 락 음반도 인디 꿀매물 가끔 뜨구요

예스24: 서면점, 수영점 두 군데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고는 진짜 볼 거 없고 신품은 비교적 최신 음반들이 있긴 한데 크게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그리고 위 매장들 모두 거의 다 온라인으로 상품 검색 가능한 걸로 알고 있어요 한 번 검색해보시고 가는 거 추천드립니다

부산 goof 함 가보세요 카페고 레코드는 안팔지만 콤팩트 레코드 바 같은 감성임

먹통레코드: 필자 김해사는데 모처럼 부산 갔더니 코로나때문에 안연다고 해서 투덜거리면서 집옴(이제는 여나..)

명성레코드: 광복 지하상가에 있었나.. 힙합 아예 없음

신나라 파워스테이션: 여기가 제일 나은듯. 사이비인거 계속 의식돼서 한번 가고 더 안가긴 하는데 본인 기억으로는 힙합 엘피 꾸준히 들어오고 씨디도 ㅍㅌㅊ로 있음(칸붕이들이 많이 다녀가는지 칸예는 항상 조금밖에 안남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