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힙 외힙

비빈다기보다는 한국인만 느낄 수 있는 명반들은 있지 않을까요...? 에넥도트같은 거...

국힙이랑 외힙은 애초에 지향성이 달라서 비교 자체가 크게 의미가 없을거같네요

사운드적으로는 이방인

킁

저는 lifes like 무드가 좋아서요

외힙 탑클래스 명반들에 비빈다까진 아니어도 충분히 좋은 앨범들은 많이 있는 것 같음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긴 한데, 한 예로 비프리 Free From Seoul Deluxe Version이 라키 1집보다 잘 뽑았다 생각함

그리고 외힙이란 한 울타리에 뭉뚱그려 묶기엔 최근 외힙 메인스트림에도 수준 떨어지는 앨범이 많음

외힙 자체에 못 비빌 건 없다 생각하고, 만약 외힙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명반이 기준이라면 비비기에 솔직히 무리가 좀 있다 생각함

킁

없다고 생각함

준수한 앨범들은 있는데 본토 기준으로 명반이라고 부를 앨범은 없음

완전 클래식까지는 아니어도 년도별로 힙합 top 10 리스트 만들면 1-2개 정도 들어갈 급인 앨범들 나온다고 생각

코리안 드림

프리더비스트

가능하다고 봅니다

XXX 앨범들 정도?

미국에서도 전설급인 래퍼들의 작업물들을 제외하면 국힙과 외힙이 넘사벽 수준 차가 나지는 않을 것 같음

킁, 프더비

비교 자체가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향성이 다르듯이 삶과 문화가 다르니까요.

시장 자체는 미국이 훨씬 넓으며 자본력이나 시장파이 자체게 다르니 그에 따른 명반은 더 많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힙합의 시작점은 미국이라 국내에서도 대부분 그쪽에서 영향을 받은 부분도 있어서 애매한 부분도 있고요.

비교가 왜 애매한지 이유를 집자면 일매틱의 거리 속 모습이 우리 현실에 없듯이 에넥도트에서 말하는 삶의 형식이 해외에선 공감을 얻기 힘들수도 있죠. 물론 감정을 건드는 부분은 대동소이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피치포크 피셜 에미넴 앨범보다 좋은 second language

국힙 안 들은지 진짜 오래됐는데…하도 씨잼의 킁이 찬사를 받길래 얼마전에 들어봤는데 ㄹㅇ 잘 뽑긴 했더라구요

근데 둘이 단순 비교하기엔 국힙과 외힙의 차이는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한국어라는 언어에서 씨잼이 걘으로 보여준 랩스킬은 진짜 대단했음 근대 흑인의 톤은 넘사인거 같네요..

문화가 다르니 가사도 달라서 비교가 무의미 할듯요?

랩스킬적인 측면에서는 비빌 수 있는 앨범이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미국 랩 앨범들은 랩 뿐만 아니라 프로덕션, 앨범 자체의 작품성, 깊이를 다 잡은 걸작들이 많아서 그 정도에 비비는 앨범은 없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