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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에 압도되는 앨범들 + 최근에 내가들은 앨범들 16장 간단 감상평

title: Frank Ocean1시42분2021.10.24 00:32조회 수 2115추천수 16댓글 21

topsters2 (3).png : 분위기에 압도되는 앨범들 + 최근에 내가들은 앨범들 16장 간단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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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Snow Buildings - Daughter Of Darkness (2009)

 

 

앰비언트/드론장르에서 거의 교과서취급받는 앨범이죠 무려 6시간의 리스닝타임을 자랑합니다. 각잡고 돌리지 않으면 살짝 힘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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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axan Cloak - Excavation (2013)

 

 

앨범커버가 인상깊은 앨범입니다. 중간에 깨는트랙 하나 있지만(Miste) 처음부터 심도있는 사운드로 귀를 즐겁게합니다. 개인적으로 수능공부할때 가장 많이 들은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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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speed you! Black Emperor - F♯A♯∞ (1997)

 

 

포스트락을 한번이라도 들어봤으면 모를수 없는 앨범F♯A♯∞입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컨셉이면서 각 트랙마다 인상깊은 사운드를 갖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바이닐버전과 CD버전이 따로 나뉘어있으며 갠적으로는 CD버전을 좋아합니다.(JLH Outro가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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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chord Presents Echospace - Liumin (2010)

 

 

앰비언트 + 덥을 섞은 장르입니다. 낮게 깔려있는 앰비언트 사운드에 담백한 덥을 첨가하여 몰입감을 주는 앨범입니다. 가장 큰 단점은 트랙 하나하나가 길어서 지루할수 있다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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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 흰색 죽음 (2015)

 

 

앨범커버가 인상적입니다. 또한 마지막 트랙이 정말 인상깊은데, 잔잔한 피아노사운드와 괴리를 이루는 섬뜩한 보컬이 나오면서 트랙이름'죽음'과 조화를 이루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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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 Reflection (2016)

 

 

<흰색 죽음> 다음작으로써 이 역시 다크 앰비언트장르입니다. 전작과 비교해보았을때, 약간 더 밝고 더 강렬한 사운드를 갖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아티스트 이름은 '아버지'로 한국어이지만 미국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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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stmord - Heresy (1990)

 

 

커버가 모든걸 보여주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웅장하고 적막하며 굉장히 어둡습니다. 이 역시 공부하면서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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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nd Zero - Revolutionary Pekinese Opera Ver.1.28 (1996)

 

 

재밌습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폭발적이고 정신없는 사운드를 원하고 정말 음악에 미쳐보고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라이브도 있는데 정말 신기합니다. 이 앨범을 어떻게 라이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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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se With Wound - Soliloquy for Lilith (1988)

 

 

가장 특이한 점은 트랙이 대부분 17분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정말 졸리다는 점입니다. 사운드는 괴상할지라도 굉장히 단순하게 흘러가고 있었고, 한 트랙 안에서 어떤 특정 부분을 선택에 들어도 전부 똑같은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최근에 들었던 앨범 16장입니다topsters2 (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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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 Buckley - Starsailor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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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 Buckley - Grace (1994)

 

 

버클리 부자의 앨범들입니다. 둘의 공통점은, 둘다 명반을 만들었다는 것이고 둘다 단명했다는 점입니다...

아버지는 많은 명반을 배출했지만 아들은 단 한장밖에 내지 못했죠. 정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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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toise - TNT (1998)

 

 

갓스피드유, 슬린트 이외의 포스트락은 저에게는 정말 재미없는 것들이었습니다. Talk Talk도 제 취향이 아니었고 다른 포스트락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재즈가 조금 섞여있기 때문일까요? 이 앨범은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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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hi - Folk Aesthetic (2007)

 

 

러닝타임이 3시간이고 한번밖에 듣지 못했지만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면서 어두운 분위기를 형성하고있었고 가끔은 폭발적인 사운드, 가끔은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를 사용하면서 재미있는 조화를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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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 Public Strain (2010)

 

 

판타노의 9점으로 접한 앨범인데 개인적으로도 정말 잘 들었습니다. 그들만의 스타일이 있었고, 그 스타일이 참신했기 때문에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펑크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잘 들은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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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nd Zero - Revolutionary Pekinese Opera Ver.1.28 (1996)

 

 

정말 감명깊게 들었고, 정말 인상적이라서 탑스터에 한번 더 넣었습니다. Paraiso - 1은 혁명입니다. Paraiso - 2는 아름답습니다. 정신없는 사운드임에도 불구하고, 멜로딕합니다. 여담으로 친구에게 이 노래를 들려주고 싸대기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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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oph de Babalon - If You're Into It, I'm Out of It (1997)

 

 

어둡고 시끄럽습니다. 정말 좋아하지만 다 듣기에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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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rb - The Orb's Adventures Beyond the Ultraworld (1991)

 

 

거슬리는 6번째 트랙만 없었어도 더 좋은 앨범이 되었을것같습니다. <Liumin>과 비슷한 바이브이며 100분이 넘어가는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어 듣기는 좀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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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t Banana - Cell Scape (2003)

 

 

03년도 생으로써 정말 자랑스러운 앨범중 하나입니다. 노이즈락 사운드나 중간의 비명소리가 이목을 끌었지만 가장 호감이었던건 보컬이었습니다. <Fetch>를 알게해준 판타노에게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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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s Of The Stone Age - Rated R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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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s Of The Stone Age - Songs For The Deaf (2002)

 

 

최근에 되서야 QOTSA의 매력을 깨달았습니다. 전집을 다 돌려본거같아요. 개인적인 취향은 ...LC>SFTD>Rated R>QOTSA>나머지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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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 Of A Down - Toxicity (2001)

 

 

친구의 플레이리스트를 보고 듣게 되었습니다. 학교 체육시간에 같이 듣다가 쌤한테 걸려서 도망간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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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Krit - 4eva Is A Mighty Long Time (2017)

 

 

뭐 할말이 있나요? 이 앨범에 대해서는 님들이 더 잘 알고있습니다. 그냥 명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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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Rozwell - None Of This Is Real (2014)

 

 

트랙마다 평가가 극명히 갈리는거같습니다. 좋은 트랙은 정말 잘 들었고 구린 트랙은 정말 좆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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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Miller - Faces (2014)

 

 

저에게 맥밀러의 매력을 알려준 앨범중 하나입니다. 최근에 다시 나온것같아서 또 들었습니다. 여전히 좋았습니다. 맥밀러 좋아하는 친구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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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laming Lips - The Soft Bulletin (1999)

 

 

롱 시즌의 충격을 잊지 못하여 기대를 품고 싸이키델릭 락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핑크 플로이드의 Echoes는 지루했습니다. 하지만 이 앨범은 정말 잘 들은것같습니다.

 

 

 

 

이 외에도 eons, i'll try living like this같은 앨범들을 들어봤는데 주절주절 쓰다보니 아직 많이 안들어봤구나 실감하게되었습니다.

 

 

그냥 공부나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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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 딸래미의 어두움 보자마자 개추박습니다

    각잡고 쭉 읽어야겠네용

  • title: Frank Ocean1시42분글쓴이
    10.24 00:45
    @안맞는브라자를입는다

    뭐 각잡을것까지는 없습니다. ㅋㅋ 얼마 안걸려요

  • title: Frank Ocean1시42분글쓴이
    10.24 00:38

    모바일로 쓰니까 글도 너무 짧고 개힘드네요;; 앞으로 컴터로 써야겠습니다

  • 10.24 00:57

    그라운드제로 오페라 앨범 .. 정말 카오틱한 앨범이죠

    그 앨범을 좋아하시면 그들의 또다른 앨범 Consume Red나 Last Concert 라이브 앨범을, 널스 윗 운드의 저 앨범같은 인더스트리얼계의 드론/앰비언트가 맘에 드셨다면 코일의 사계절 EP들을 들어보세요

    마지막은 스타세일러 추!

  • title: Frank Ocean1시42분글쓴이
    1 10.24 01:03
    @야옹

    진짜 개좋아합니다. 컨숨 레드는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이 그룹앨범이 음악 사이트에 없는게 안타까울 따름임

  • 1 10.24 01:15
    @1시42분

    컨숨레드는 제 만점짜리 앨범 여섯 중 하나입니다

    한 곡짜리 앨범이며, 신기하게도 한국인 태평소 연주자 김석출 선생님이 참여하셨는데, 그의 태평소 연주를 반복시키고 그 위에서 빌드업을 전개시키는 방식을 듣고 있자면 카타르시스가 옵니다 .. 글에서 언급하신 NNMM의 Eons 같이 ritual한 분위기입니다

    만일 Consume Red까지 맘에 드신다면 그들의 Last Concert에 수록된 라이브 버전과 Naked City의 Leng Tch'e까지 드셔보십셔 .. Naked City는 존존을 아시면 아실겁니다. Leng Tch'e는 제목 그대로, 죄인을 산 채로 회뜨는 방식의 처형인, 능지처참을 주제로 한 한 곡으로 이루어진 앨범인데, 헤비한 연주위의 형 받는 죄인의 비명을 연상케하는 절규가 증말 일품입니다 ,,

     

    + 오지랖 재성 ..

  • title: Frank Ocean1시42분글쓴이
    10.24 01:28
    @야옹

    음악추천이면 오지랖부려도 됨요 ㅇㅇ 컨숨레드 모의고사 풀때 들어볼게요

  • 1 10.24 03:13
    @야옹

    이글 보고 컨숨레드 들었는데 올해 나온 플로팅 포인트랑 파라오 샌더스가 줬던 카타르시스를 그대로 가져다주네요. 초반에 반복에서 오는 지루함이 천천히 빌드업을 해가며 난잡한 사운드를 만들지만 그 속에서 정렬됨을 찾을 수 있었고 애초에 드론 장르를 꽤 좋아하는 저로써 인생앨범 하나 얻어가는 기분이네요

  • 10.24 00:58
  • title: Frank Ocean1시42분글쓴이
    10.24 01:03
    @MakaveliThaDon
  • 10.24 01:05

    다크하네요

  • title: Frank Ocean1시42분글쓴이
    10.24 01:08
    @MacFlow

    사실 공부할때 다크 앰비언트만큼 또 들을만한게 없습니다. 이목을 끄는 사운드가 잘 없기 때문에 집중 잘되고 공부 개잘되요

  • 10.24 01:27

    좋은앨범추천 추

  • 10.24 02:09

    와 첫 앨범이랑 그라운드 제로 앨범은 맨날 들어야지 들어야지 하면서 틀었다가 한 디스크 듣고 진 빠져서 그만뒀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들어봐야겠네요

  • 10.24 08:39

    와… 추천 목록 중 8할이 난생 처음 보는 앨범들이네요. 갈길이 멉니다..

  • 10.24 11:00

    완전 얼터너티브 하시네요 ㄷㄷ

  • 10.24 11:45

    갓스피드유블랙엠페러는 근본이죠

  • 10.24 12:37

    03년생이시면.. 대학입시 화이팅입니다!

  • 10.24 14:34
  • 10.24 19:19

    좋은음악추

  • 10.24 20:36

    그라운드 제로.... 라이브도 찾아볼 만큼 한때 정말 열광했었는데 ㅋㅋ 추억이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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