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 8.2점
DJ 드라마와 함께, 타일러는 그의 뛰어난 자유로움이 프로듀서, 작사가, 보컬리스트의 측면을 탐험하게 하는 랩 믹스테잎의 영역에서 번창하고 있다.
2000년대에, 믹스테잎은 포부를 가진 래퍼들이 팬 베이스를 쌓고, 평단을 유혹하고, 메이저 레이블에 상업적인 성과의 증명서를 제공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인기 있는 도구였다. 심지어 입지가 탄탄한 래퍼들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표현하거나, 때로는 레이블을 엿 먹이기 위해 믹스테잎을 내놓았다. 파일을 공유함으로써 한때는 지역 레이블이었던 곳이 글로벌 레이블로 바뀌고, 이전에 이곳에 곡을 주었던 래퍼들과 거기에서 컴필레이션 스타일의 믹스테잎을 발표한 DJ들은 그들 자신에게 헤드라인을 걸기 시작했다. 그래서 절대 들어본 적 없을 수백 개의 데모판을 잘라버리거나 딱딱한 이사회실 회의장에서 랩을 하는 대신에 조지 부시 시대에 휴식했던 많은 아티스트들은 산업적인 비트들을 훔쳐서, 뇌리에 남도록 계속 되감는 형성적인 DJ의 샤우팅 아래에서 랩을 했다.
디지털 스트리밍 플랫폼이 아티스트나 레이블이 업로드한 것에 대한 권리를 제공하면서 온라인으로만 발매되는 작품들에 대한 수익 창출을 용이하게 했을 때, 믹스테잎은 랩 레이블이 다른 레이블에 대해서 더 진지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알리는 이름뿐인 단어가 되어 버렸다. (아티스트의 데뷔 앨범을 광고하는 것을 보면서 ‘이미 앨범 한 3개 정도 있는 거 아니었어?’ 라는 생각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생각해 보자.) Call me if you get lost – 여러분이 2009년의 Bastard를 카운트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타일러의 6번째나 7번째 앨범 – 은 믹스테잎이 단순한 커리어를 위한 전략이 아니라, 심미적인 전략이라고 주장한다. 그것은 인상적인 선택이고, 향수를 불러 일으키면서 껄렁한 면도 있으면서 그의 역량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 그것은 그에게 목소리를 가지고 놀거나 그의 걸걸한 목소리를 질감으로 사용할, 혹은 마치 미친 실험이 잘못되어가는 것처럼 가장 거친 랩을 가지고 가장 부드러운 훅을 만들어낼 자유로움을 준다.
‘Call me if you get lost’는 이번 세기에 가장 랩의 정수로 불리는 레코드를 포함하고 있는 Gangsta Grillz를 발매한 활달한 필라델피아 사람인 DJ 드라마에 의해 막이 열린다. 이 앨범에서 그 테이프의 가장 거친 부분을 환기시키는 순간들이 있다 - ‘Lumberjack은 그레이브 디거즈의 노래를 다시 상상하게 한다. - 하지만 이 앨범은 무거운 것들을 부수고 밝은 팝 음악의 파편을 집어 넣는다. (Call me는 타일러의 영웅인 퍼렐 윌리엄스의 In My Mind: The Prequel을 떠올리게 한다.) DJ 드라마는 최고의 코미디적인 위치에서, 벌스를 자극하고 제트족(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타일러의 독백을 강조한다. (”젊은 아가씨가 프렌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여주네요.“) 그는 심지어 앨범의 제목 짓기를 망쳤을 때도 릴 웨인과 재회한 ”Hot Wind Blows”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를 거부할 수가 없다.
DJ 드라마의 존재가 필수적이지만, 예전의 .zip 파일을 상기시키는 것은 그것뿐만이 아니다. 이번 앨범의 16곡 중에서, 오직 5곡만이 3분을 넘겼다. - 그리고 그것은 존경스럽게도 두 가지 마라톤 트랙인 8분 30초짜리 “Wilshile”과 10분짜리 “Sweet/I Thought You Wanted To Dance”를 포함한다. - 심지어 더 짧은 곡 안에는 급격한 붕괴와 들쭉날쭉한 연결이 있다. “Corso”와 “Lemonhead”라는 트랙은 둘 다 더 테크니컬러한 사운드로 움직이게 전에 위협적인 목소리로 시작한다. 또 “Massa”는 그러한 단계를 뒤집어, 처음에는 더 밝아 보였지만 빠르게 다시 붕괴하는 것을 보여준다. 타일러의 예전 오드 퓨처 동료인 Domo Genesis가 “Manifesto” 안으로 들어갈 때, 그는 노래에 공허함을 던져놓는 극적인 비트 스위칭 밑에서도 위의 일을 똑같이 해낸다.
갱스타 그릴즈의 여러 음악적 장치는 타일러의 자유가 두서없이 진행되게 해준다. -플라톤적 이상주의적 믹스테입은 프리스타일, 오리지날 곡, 라디오 싱글, 미발매곡 스니펫 등등을 모두 포함한다. - 하지만 타일러는 이번 앨범에 결국 한 줄기로 융합되는 충분한 주제의식을 집어넣었다. 거의 꾸준한 여행에 대한 언급 (가장 똑똑한 부분은 어떻게 소리 날지를 예상하고 그가 도중에 여권에 대해서 독백하는 부분을 잘라낸 “Massa”의 인트로 부분이다.) 그리고 롤스 로이스에 대한 언급. : 신형 차의 문을 여는 방법, 타일러가 롤스로이스 한 쌍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 천장에 대한 묘사와 차 바닥에 떨어진 코카인, 그리고 그 시그니쳐 우산이 LA에서는 흔하다는 사실 등등. 그는 다른 래퍼들이 프리스타일을 하는 동안 내뱉는 단어나 구절로 되돌아오듯이 이 두 가지 주제로 다시 돌아온다. 이것은 사람들을 취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이 앨범에서, 이러한 물질적인 플렉스에 타일러가 집중하고 있는지는 불확실하지만, 더 비극적인 개인적인 이야기가 피 흘리면서 계속 이어진다. 아니면 반대이던가. 아마 둘 다 조금씩 있을 것이다. (물질적인 플렉스와 개인적인 비극적 이야기를 모두 주제로 사용한다는 뜻)
개인적인 이야기에 관해서, 그러한 유혈 사태는 다양한 형식으로 들어온다. “Manifesto”에서, 그는 과거의 shock-rap 도발로 임팩트를 꾀하고, 흑인과 백인 관객들을 스캔하는 방식에 대해서 말한다. 그리고 “Massa”에서, 2011년 싱글 “Yonkers”가 드랍되었을 때 그의 어머니가 보호소에서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하지만 타일러가 대부분의 시간을 전념한 문제는 타일러와 그의 친구의 연인 사이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것은 무질서하고 불안해 보이는 “Wilshire”에서 조금 따분하게 표현된다. 1분 동안 타일러는 그 사랑이 우정을 파괴할 만큼의 가치가 있고, 다음으로는 그 생각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냉랭하게 결론짓는다. (대충 오락가락 한다는 뜻) 그는 깊고 열렬히 사랑에 빠져 있고, 그렇기에 초조하게 분석적이다. 이미 그것은 가십 덩어리와 여성에 대한 정체성에 관한 추측에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여러분은 호텔 방 어딘가에 있고, 핸드폰을 새로고침하며 이메일을 받기를 바라는 타일러의 모습을 그릴 수 있다.
“Call me if you get lost”에서는 장난기 많고, 때로는 기쁨을 주는 많은 순간들이 있다. NBA 영보이와 타이 달라 사인을 똑똑하게 이용한 “Wusyaname”은 H Town의 “Back Seat”을 땀에 젖은 채 뒤집은 버전이다. 그것은 타일러의 어머니가 자기 자신에게 진 빚에 대한 일화이며,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채로운 독백이다. 그런데도 이 노래는 NBA 영보이와 타이 달라 사인을 잘 덮어낸다. “Massa”의 중간 부분에서, 타일러는 낮고 신중한 플로우로 랩을 한다. “내가 사랑했든 모든 사람들은 다 감춘 채로 사랑받아야 했어.” 이것은 “Wilshire”에서의 사랑과 연결이 되고, 아마 과거의 남자들과의 관계와도 연결이 될 것이다. : 하지만 순수한 감정이 비밀로 숨겨져야만 한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은 비극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타일러는 특이하게도 옷을 벗을 준비를 하고 스스로를 위로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똑같은 벌스의 나중 부분에서, 편집증 환자가 되어 총과 함께 잠을 자야 할 것처럼 타일러는 랩을 하고, 그 목소리는 도와달라는 울음소리인지 아니면 그냥 농담인지, 어쩌면 둘 다인지 불확실한 목소리이다. 이러한 것들은 연속적으로 일어나지는 않는다. : 기꺼이 솔직해지는 것은 말처럼 쉽지는 않다.(?) 만약 타일러가 그의 진짜 삶이 그림자와 틈(다른 사람들이 보는 시선 차이)에서 일어난다고 느끼면, 그가 한 번 감춰지고 프레임의 중심에서는 비껴났던 믹스테잎 포맷을 부활시켰다는 점은 적절하다.
해석에 다소 난항을 겪는 부분이 있었네요. 이번 앨범의 가사를 보면서 앨범을 들으면 여기서 하는 소리가 무슨 소리인지 꽤 이해가 되실 겁니다. 다음 리뷰는 제이콜의 The-Off Season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해석은 닥추얌
잘 읽었습니다
해석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해석 개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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