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앨범 탑스터 (+포인트 이벤트)

음악 들은지 3년쯤 되는거 같습니다.

그동안 들은 음악들 통틀어서 탑스터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만들면서 제가 얼마나 듣는 귀가 얕은지 깨달았습니다. 100개까지 해보려고 했는데 그건 많이 어렵겠더라구요ㅋㅋ 탑10에 대해서 좀만 얘기해보자면

1. Wu-Tang Clan- Enter The Wu-Tang: 36 Chambers

말이 필요없는 명반이죠?

제가 우탱과 붐뱁은 물론 힙합에 빠지는데 큰 역할을 해준 앨범입니다. 앞으로 적어도 십년동안은 인생앨범 뽑으라면 망설임 없이 이 앨범을 뽑을 것 같네요.

2. Nas- Illmatic

말이 필요없는 명반이죠?2222

힙합 듣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됐을 때, 유명한 앨범이라는 말만 듣고 N.Y. state of mind 한 곡만 들어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땐 사운드가 너무 미미하게 느껴져서 솔직히 약간 실망했었죠ㅋㅋㅋ 그 뒤로 여러 힙합 앨범들을 접하고 다시 들어봤는데 너무나도 좋게 들리더군요. 귀가 트인 기분을 처음 느끼게 해준 앨범입니다.

3. Injury reserve- Injury reserve

R.I.P. Jordan Groggs

엘이 가입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때 엘이글을 통해 처음 접한 앨범입니다. 이 앨범도 일매틱처럼 몇개월 지나고 다시 들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아직도 이 앨범만한 익스페리멘탈 힙합앨범은 찾지 못한 것 같네요. 미래가 확실치 않은게 아쉬운 점입니다ㅠㅠ

4. Joy Division- Unknown Pleasure

앨범커버부터 명반 그자체죠?

우울한 감성과 묵직한 기타소리에 한번 빠지니까 계속 듣게 되더라구요. 저는 제가 79년 앨범을 이렇게 좋아하게 될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5. My Bloody Valentine- Loveless

말이 필요없는 명반이죠?3333

슈게이징에 빠지게 해준 고마운 앨범. 그리고 아직도 슈게이징 중 가장 좋아하는 앨범. Cd도 있는데 볼때마다 흐뭇합니다ㅎㅎ

6. Cunninlynguists- Oneirology

미친 비트들의 향연

Kno의 비트는 정말 미친 거 같아요. 인스트루멘탈 앨범 나와도 들을 것 같은 앨범입니다. 물론 랩도 좋습니다. 깁스의 개쩌는 피처링은 덤.

7. Jpegmafia- All My Heroes Are Cornballs

첫곡부터 지립니다.

독특한 사운드들이 페기의 세련된 감각으로 잘 표현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미로우며 파괴적이죠. 이것도 엘이에서 알게된 앨범인데 정말 많이 돌린 듯 합니다. 그래서 탑10에 넣었구요.

8. Sweet Trip- Velocity: Design: Comfort.

이건 뭐라 설명을 못하겠네요.

슈게이징 쪽 음악 중에 러브리스급으로 좋게 들은 거의 유일한 앨범인 것 같아요. 엘이에 해석도 있는 앨범ㅋㅋ

9. Daft Punk- Random Access Memory

모든 곡이 좋습니다.

정말 모든 곡이 좋아요. 편안하게 듣기 좋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 '일주일 내내 한 앨범만 들을 수 있다'하면 전 이 앨범 고를 듯

10. Chainsmokers- Memories... Do Not Open

추억보정

음악을 처음 직접 골라 듣기 시작했을 때 왠지 모르겠지만 이 앨범을 엄청나게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안 들은지 꽤 됐지만 여러 추억이 담긴 그런 앨범이라 골랐습니다. 그래도 something just like this는 띵곡

탑스터 보시고 음악얘기 많이 나눠주세요ㅎㅎ

아 그리고

곧 추석이쥬?

많은 아이콘들을 노리고 계실텐데요 저는 아미네콘이 있기에 아무 욕심도 없습니다^^

그래서! 포인트 이벤트 하나 할게요

위 탑스터의 탑10 앨범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수록곡을 맞춰주시면

탑5앨범까진 3000포인트, 탑6~10앨범까진 2000포씩 드리겠습니다.

기회는 2번으로 할게요 대신 한번에 하나씩만 가능(틀려야 댓글 또 달 수 있음)

ex)

엔터더우탱 method man , loveless soon

==>반칙

엔터더우탱 method man

(틀렸단 댓글이 달린 후) Loveless soon

==>가능

이상입니다 포인트 받아가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