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리스트 주의) 2010년 최고의 커리어를 보여준 래퍼는? (Feat. 입문자 추천 앨범들)

심심해서 가장 최고의 커리어를 보여줬던 래퍼들 쭉 적어봅니다.

 

기복이 덜하고 타율(?)이 좋은 래퍼들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기량을 보여줬다 생각하는 앨범도 같이 적었습니다. 가장 인상깊게 들은 앨범들은 볼드 처리했습니다. 잘 모르시거나 외힙 입문하시면 그 앨범들부터 들으시면 될 것 같아요.

 

댓글로 여러분이 생각하는 래퍼들도 ㄱㄱ

 

1. Kendrick Lamar

 

이 시대를 대표하는 래퍼라 생각합니다. 이 사람을 안 들으면 그냥 외힙 모르는거죠ㅎㅎ 미친 스킬, 미친 가사, 미친 앨범. 

 

Overly Dedicated (믹테)

Section 80. 

good kid, m.a.a.d city

To Pimp a Butterfly

 

2. Big K.R.I.T.

 

트랩이 아닌 남부의 원류를 계승한 래퍼입니다. 들어보시면 그 색이 뭔지 확실히 아실겁니다. 

 

K.R.I.T. Wuz Here (믹테)

Return of 4eva (믹테)

4eva N A Day (믹테)

King Remembered In Time (믹테)

Cadillactica

4eva is a Mighty Long Time

 

3. Danny Brown 

 

2010년대를 대표하는 또라이 래퍼입니다. 이 사람보다 또라이는 단언하지만 없습니다. 

 

XXX

Old

Atrocity Exhibition

uknowhatimsayin?

 

4. Freddie Gibbs

 

이 리스트에서 가장 무서운 형님 중 한분입니다. 투팍의 10년대를 보고 싶다면 이 분 강력 추천합니다. 굉장히 뛰어난 스킬과 살벌함이 잘 어우러져 독보적 개성으로 나타납니다. 전설적인 프로듀서 Madlib과의 합은 갱스터 랩을 예술로 승화시키죠. 

 

Str8 Killa No Filla (믹테)

Cold Day In Hell (믹테)

Baby Face Killa (믹테)

Shadow of A Doubt

Pinata (w. Madlib)

Bandana (w. Madlib)

 

5. Pusha T

 

Scarface. 코케인에 관해서는 전문가입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문장력은 이분에게서 찾으세요. 또 이 리스트에서 가장 느린 랩을 하지만 그 쫀득함은 정말이지 최고입니다. 

 

My Name Is My Name

King Push – Darkest Before Dawn: The Prelude

DAYTONA (w. Kanye West)

 

6. A$AP Rocky

 

세련미의 극한. 패션 아이콘, 소위 말하는 간지를 원하시면 쭉 돌리세요. 

 

LIVE.LOVE.A$AP (믹테)

LONG.LIVE.A$AP

AT.LONG.LAST.A$AP

Testing

 

7. Denzel Curry

 

악마와 접신하시려면 제격입니다. 메탈 듣던 분들이 덴젤을 엄청 좋아하시더라고요. Ultimate는 명곡이니 꼭 들어보세요. 

 

Imperial (믹테)

TA13OO

Zuu

UNLOCKED (w. Kenny Beats)

 

8. Vince Staples

 

전자 음악, 베이스 위주 비트를 잘 타는 래퍼입니다. 끈적거리는 플로우와 중독성을 찾으시면 쭉 돌리세요. 

 

Summertime '06

Big Fish Theory

FM!

 

9. Mac Miller (R.I.P)

 

우울하고 서정적인 면이 있는 래퍼입니다. 공간감 있고 서글픈 정서를 좋아하신다면 강추.

 

Macadelic (믹테)

Watching Movies With The Sound Off

Faces (믹테)

GO:OD AM

Swimming

Circles

 

10. ScHoolboy Q 

 

갱스터인데 무서움과 동시에 광기에 젖어있는 모습이 있는 래퍼입니다. 이분도 한 성깔하면서 똘끼가 있어요. 약간 전위(?)적인 갱스터함을 찾으신다면 이 분에게

 

Setbacks

Habits & Contradictions

Oxymoron

Blank Face LP

 

11. Travis Scott

 

오토튠의 대가. 이분보다 오토튠을 잘 이해하는 사람 없다고 봅니다. 트랩으로 예술을 하는 래퍼죠.

 

Days Before Rodeo (믹테)

Rodeo

Birds in The Trap Sing Mcknight

ASTROWORLD

 

12. Joey Bada$$

 

90년대 동부, 이스트 코스트의 부활을 시작한 래퍼입니다. 둔탁한 비트, 탄탄한 라이밍, 그리고 그냥 좋은 노래들을 찾으신다면 딱 맞을겁니다. 

 

1999 (믹테)

Summer Knights (믹테)

B4.DA.$$

ALL-AMERIKKKAN BADA$$

 

13. Nipsey Hussle (R.I.P)

 

전투력 상승하는 노래를 원하신다면 이분 강력 추천합니다. 지적인 면모가 있는 갱스터 음악을 하신 분이죠.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성공이 막 느껴지는 그런 음악을 듣고 싶으시면 돌리세요. 

 

Crenshaw (믹테)

Mailbox Money (믹테)

Slauson Boy 2 (믹테)

Victory Lap

 

14. Rapsody

 

이 시대 최고의 Femcee. 여자 래퍼 다 ㅈ밥이라는 말도 안되는 편견이 아직도 있으시다면 듣고 반성하세요. Femcee는 물론 10년대 최고의 컨셔스 래퍼 중 한명입니다. 

 

Return of the B-Girl (믹테)

Thank H.E.R. Now (믹테)

Laila's Wisdom

Eve

 

15. Tyler, The Creator

 

이건... 뭐라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 또라이 호러코어 바이섹슈얼 힙팝 아트적인 음악을 원하시면 들으세요. 신세계가 열립니다. 

 

Bastard (믹테)

Wolf

Cherry Bomb

Flower Boy

IGOR

 

16. Open Mike Eagle

 

희한한 컨셉과 그 밑에 있는 지적인 컨텐츠, 탄탄한 앨범 구성을 보여주는 래퍼입니다. 10년대 컨셔스를 이끌었던 사람 중 한명입니다. 

 

Dark Comedy

Hella Personal Film Festival (w. Paul White)

Brick Body Kids Still Daydream

 

17. Roc Marciano

 

빈티지 그 자체. 비트, 라이밍, 플로우, 모두 빈티지 그 자체입니다. 90년대를 넘어서 70년대의 느낌을 너무 세련되게 구현한 래퍼입니다. 구릿빛 고급스러움, 차분한 스타일을 좋아하시면 이 분보다 좋은 분 없습니다. 

 

Marcberg

Reloaded

Rosebudd's Revenge

RR2: The Bitter Dose

Behold a Dark Horse

Marcielago

 

18. Billy Woods

 

지적이면서도 죽이는 라인들을 다수 쏟아내는 실력파 래퍼입니다. 무거운 비트들을 잘 소화하고 괴상한 것들도 엄청 잘 탑니다. 천부적인 박자 감각의 소유자. 앨범도 꾸준히 잘 뽑아냅니다.

 

History Will Absolve Me

Dour Candy

Today, I Wrote Nothing

Known Unknowns

Hiding Places (w. Kenny Segal)

 

19. Earl Sweatshirt

 

막 처지고 우울한데 빠져드는 매력. 맥밀러가 좀 서정적인 면이 있다면 이 분은 그냥 끊임없이 수렁으로 빠집니다. 술 처마시면서 들으면 엄청 우울해집니다. 해봐서 알아요.

 

Earl (믹테)

Doris

I Don't Like Shit, I Don't Go Outside

Some Rap So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