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분탕충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거 같아서 글 하나 남겨봅니다.

1. 저는 엘이에서 그의 죽음을 한 번도 조롱한적이 없습니다. 그저 애도를 안할 뿐입니다.

2. 몇몇분들이 조두순이랑 엮지 말라고 하시는데 사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범죄의 죄질을 바라보는게 상대적이라 좁혀지지 않을거 같네요.

저도 굳이 따지자면 조두순이 훨씬 악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시글 몇개 보니까 텐타의 범죄는 인과관계가 있고

조두순은 없기 때문에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뭐 이런 얘기가 있던데

제 생각에는 인과관계가 있어도 텐타가 한짓은 하나도 이해가 안되고 추악한 범죄라고 보여지는데요?

텐타는 인간쓰레기다 -> 조두순은 더 한 새끼다 이런식으로 얘기가 되어야지

조두순은 인간쓰레기다 -> 텐타는 그에 비해선 덜 나쁘다 이런식으로 얘기가 되는게 의아합니다.

조두순에 빗대는게 맞냐고들 하시는데, 몇몇 분들 이중성이 짜증나서 그런겁니다.

텐타 애도하시는 분들중 조두순 같은 사람 욕 안하고 사형시켜라, 천벌 받아라 이런 생각

안해본 사람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성인군자로 인정해드릴게요.

물론 텐타가 자연사나 사고사도 아닌 남에게 목숨을 뺏겼다는 점에서 아쉬운 죽음이란건 동의합니다. 

텐타가 악질 범죄자라 해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어질 죗값을 치르고 

새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빼앗긴 상황이니까요.

결론은 저는 분탕 칠 생각이 전혀 없음을 말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