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2000년에 개봉한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를 다시 봤는데요
제가 이 영화를 처음본게 중학생때인데 그때 저의 시선은 양조위 형님에게 머물렀던걸로 기억하는데
계란한판 갯수와 점점 비슷해져가는 나이의 저의 시선은 장만옥 누님에게 머무르게 되네요
30대 중후반 자신의 무르익음을 뽐내던 그녀의 사소한 제스쳐까지 캐치해가며..
오래 묵혀두면서 따서 한잔씩 마시고 싶다랄까?
10년후에 제가 이 영화를 다시 감상했을때 저의 감정이 어떨지가 궁금해지는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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