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냈다고 하기엔 너무 뻔한 사실일수도 있지만 쨋든 끄적여볼게여^^
벌사치플로우같이 지루할수도 있는 단순한 플로우를 연달아 쓰는데도 신기할정도로 그루비한 래퍼들이 있음. 그래서 제가 나름 분석을 해보았습니당!
사람들이 흔히 그루브를 느낀다고 할때는 보통 고개가 절로 끄덕여질 정도로 리듬감 있을때인데
그 '고개 끄덕임'이 포인트임.
고갤 끄덕이는 타이밍을 잘 이용하는거. 그 타이밍을 강조해주면 그게 그루브가 된다는거임. 보통 강박 2,4박에 고갤 끄덕이지 전문용어는 아니지만 투포리듬이란 말도 있고 이렇게 말하는게 쉬울듯.
그러니까 라임박는 간격이 좁은게 그루브 만들기에 유리함. 2,4박에 박거나 가끔 1,3박에 박거나 박자마다 박거나.
에이셉라키나 빈지노같은 그루브로 유명한 래퍼들 곡 들으면 느낄수있음. 라임이 꽤나 촘촘함. 같은 라임으로 길게 잘 연결돼있음
규칙적으로 정박에도 위치만 잘잡아서 박아주면 단순한 플로우라도 그루브를 쉽게 만들수있다는 말.
벌사치플로우같이 지루할수도 있는 단순한 플로우를 연달아 쓰는데도 신기할정도로 그루비한 래퍼들이 있음. 그래서 제가 나름 분석을 해보았습니당!
사람들이 흔히 그루브를 느낀다고 할때는 보통 고개가 절로 끄덕여질 정도로 리듬감 있을때인데
그 '고개 끄덕임'이 포인트임.
고갤 끄덕이는 타이밍을 잘 이용하는거. 그 타이밍을 강조해주면 그게 그루브가 된다는거임. 보통 강박 2,4박에 고갤 끄덕이지 전문용어는 아니지만 투포리듬이란 말도 있고 이렇게 말하는게 쉬울듯.
그러니까 라임박는 간격이 좁은게 그루브 만들기에 유리함. 2,4박에 박거나 가끔 1,3박에 박거나 박자마다 박거나.
에이셉라키나 빈지노같은 그루브로 유명한 래퍼들 곡 들으면 느낄수있음. 라임이 꽤나 촘촘함. 같은 라임으로 길게 잘 연결돼있음
규칙적으로 정박에도 위치만 잘잡아서 박아주면 단순한 플로우라도 그루브를 쉽게 만들수있다는 말.




New choppa에서 asap rocky벌스
asap rocky holy ghost도 그런거같고
일리네어 가 에서 빈지노 벌스
당장 생각나는건 이정도? 더 찾아보고 오겠습니다ㅎㅎ
오...어떤느낌인지 알겠네요ㅋㅋㅋ
트위스타나 에미넴 랩갓 따다다다다 쏴대는 정도 아닌이상
모든 랩에는 다 그루브가 있습니다. (물론 래퍼의 기량이 떨어져서 박자를 못타거나 박자에만 들어맞는 랩은 제외)
그루브를 요약한 말이 '밀고 당기는 리듬감에서 오는 흥' 이라고들 하죠
그럼 랩에서의 그루브는 뭐냐,,, 비트 킥스내어의 박자감에 비해 랩의 박자감이 미묘하게 뒤로 밀리거나 빨리들어가는 그 '본 비트의 박자감에서 살짝 벗어남'에서 그루브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 박자감 차이가 큰 랩일수록 그루브가 좋다고 하죠
랩도 음악이고 따라서 랩가사를 악보로 표현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그루브의 박자감 밀리는 정도는 매우 미묘한 차이라, 악보로는 표시가 안나옵니다
하지만 랩을 녹음하면 자기랩의 파형이 표시되는데
이 파형과 비트의 킥스내어 파형간의 '간격'이 멀수록 더 큰 그루브를 발생시킬수 있습니다.
랩을 해보시면서, '좀더 박자를 천천히 들어가자' 라고 의식하시면서 랩하시면 정말 랩벌스 파형이 뒤로 느리게 들어가는걸 볼수 있습니다. 원래 비트의 박자보다 좀 더 느으리게 랩박자를 들어가는 거죠
메타분께 잠깐 랩스쿨 들을때, '제 랩이 그루브가 너무 안나오는데요' 라고 질문하니깐
'랩으로 박자 들어갈때, 조금만 더 천천히,지금보다 더 느리게, 조금더 끈적하게' 이걸 계속해서 의식하면서 랩을 하라고 라시더군요. 이렇게 해서 레이백 박자감을 잡으라는 것이지요.
야구에서 타자가 배팅연습을 하면서 '공이 빨리들어오니깐 나도 좀더 빠르게, 다시 이번에는 스윙을 높게' 라고 의식하면서 반복연습하는것과 비슷한 방식입니다
결국 저렇게 랩했더니 지금은 그루브 문제를 고쳤습니다. 다만 녹음을 못해서...
https://www.youtube.com/watch?v=HFX23T_qoDg
창모 락스터에서
알다시피 내 출신은 B급
내 가문은 바닥 깔은 구씨구
성공은 쟤네 만의 리그
참으로 좆같은 시국
허나 너 알잖아 나는 이뤄
왕관 덮인 man in the mirror
내 손목은 hater 위한 thriller
고졸 새끼 몸을 덮은
여대생의 머리 curl
나를 내려보던 새끼 이젠 내게 sir
아이폰은 brrr 무시하지 거의
페이는 레이블에 문의해
내 일은 makin’ won
매우 긴 coat 발엔 Martin
메두사 head 걸린
black skinny jeans
악세서린 rapstar, everything bling
만진 머리 휘날리며 yeah i fuckin’ live
ㄴ 이렇게 킥에서 시작해서 스내어에 라임박는 랩을 정박랩이라 하신다면
이런 랩에도 다 미묘하게 밀고 당기는 레이백이나 싱코페이션 박자감이 들어가 있습니다
정박랩이라고해서, 드럼비트에 래퍼의 랩을 '컴퓨터 박자감으로 맞추는것처럼 딱, 딱, 딱' 정확하게 들어가라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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