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팔로알통 존나 존경스럽네 ㅇㅇ

그놈의 sns

” 허승이랑 카톡 하지 얘랑 좀 잘 통하지

자주는 아니어도 참 좋은 말벗 같지 “

어케 통하는 거임?

힘내라고 하는 놈들 존나 이해안가는게

내가 알기로 팔로알토 도곡동 출신에

자기 또래들 20대 초반에 클럽댕기면서 술빨고 힙합 좋아하며 어울려 다니다

나이 차서 적성에도 안맞는 토익하고 공무원이니 고시니 준비하면서 좃뺑이까며 하나둘씩 씬에서 늘어질 때

지금껏 하고 싶은 거 쭈욱 하면서 TV도 나오고, 힙합으로 이제 돈 안된다는 걸 미리 내다 본 더콰이엇 앰비션 만들어서

힙합아이돌 비슷하게 해서 쪽 좀 팔아서 코로나 때 살아남았고

평소 도끼 더콰이엇 가난하던 시절 때문인지 맨날 보석, 비싼 거 힘겹게 차고 다니며 보상심리 받으려 하고

거기에 영향받은 많은 졸부래퍼들 마찬가지로 꼭 명품 로고 크게 박힌거 입고 다니며 과시욕 부릴 때,

팔로는 항상 부잣집 둘째 도련님 스타일로 무난한 차림으로 다니고

아옴그 전 대장 박재범 쉬지도 못하고 맨날 발품팔러 뛰어다니고, 항상 좋은이미지 + 인싸 눈치보는 음악 만들며 빡시게 회사 굴릴 때도

팔로는 같은 CJ투자 받고도 대중성 조까라마이싱 하는 앨범만 내고 유유자적하게 디제잉하고 다님

이게 어떻게 힘내야하는 인생이냐 ㅋㅋ

딱봐도 자기보다 한참은 떨어지는 놈들, 심지어 비공개 계정인 후진들이

위로라고 내미는 게 위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