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플: 두 번째로 ‘머저리들의 행보는 결국 쇼미더머니’ 이 구절을 두고는 ‘벅와일즈’ 멤버들의 출연에 대해서는 아무 말이 없다. 그래서 ‘졸렬하다’ 라는 식의 피드백들이 대다수였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제이통: 날 졸렬하게 보았다면 정확하게 보았다. 미안하다. 버벌진트 산이 도끼 더콰이엇 한테는 화가 나지만 벅와 동생들한테는 화가 나지 않는다. 난 졸렬한 놈인가 보다. 오히려 동생들이 출연하기 전 보다 잘 되어서 기분이 좋다.
걍 제이통처럼 난 졸렬한사람이다라고 하면
그래 너도 평범한 사람인데 그럴거같았어 라는 반응이라도 나오는건데
과거의 나도 맞고 지금의 나도 맞고 앞뒤가 다른말같지만 아무튼 맞다 이따위로 씨부리니까 욕을 배로 쳐먹는거임
자기는 신념을 지키는 고귀한 힙합전사인거처럼 떠들어대는거 보면 자기합리화의 화신인거같음
다른 얘기지만 통햄이 진짜 종잡을수 없는 분이긴 함 ㅋㅋ
트랩에서 개빡세게 뱉거나 로다운30 아재들 끼고 밴드싯하는 빡센 분인데
통기타에 노래도 하고
주기적으로 바닷가 청소도 하고
공연장에서는 채소가 날아다니는데
그 모든게 전혀 어색하지 않음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장르씬 내에서 같이 식사하고싶은 형님 투탑이에요
또한분은?
센스형 빠따죠 ㅋㅋㅋ
맞긴해요
이센스는 뭔가 침소봉대로 개지랄할거같던데...
젓딧 보다보면 솔직함이 뭐였는지 헷갈림 ㅋㅋ
이건 제이통이 골때리는거긴함ㅋㅋㅋㅋㅋ
제이통이나 쌈디같이 솔직담백하기가 어려운가봐요
저도 옛날에는 왜 인정을 안하지 싶었는데
보다보니까 다 자기 탓이라고 하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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