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편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처럼
10편에서 마무리했어야 했던건지
11편에는 반응이 좀 적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12편에서 만회할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며! ㅎㅎ
10편에서 댓글로 Glokk40Spaz 님께서
Lady of Rage 는 언제 나오냐고 하셨을 때...
예전에 분명 좋았는데, 왜 팔아버렸지? 라는 생각과 함께
바로 음원으로 오랜만에 들어봤는데 개명반인 겁니다 ㅠㅠ
그래서 바로 국내에서 저렴한 가격에 하나 올라온 게 있길래
냉큼 집어서 오늘 인증에 포함시켜 봅니다!! ㅋㅋㅋ
Suge Knight 가 이끌던 Death Row 레코드가
Interscope 에서 배급했던 마지막 앨범이라는 상징성도 있는
이 앨범은 바로 Necessary Roughness (1997) 입니다!
저 머리스타일을 보니까 97년도에 데뷔해서 활동했던
업타운에 소속되어있던 윤미래(타샤)의 머리스타일이 떠올랐습니다.
저 당시 윤미래가 보여준 임팩트가 아직 잊혀지지 않네요!
(참고로 98년 업타운 콘서트에서 윤미래가 땀 닦은 수건을
선물로 받았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어머니가 세탁후 건조중..ㅋㅋㅋ)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저 앨범이 Lady of Rage 누님의 유일한 정규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정말 완성도가 높은 한 장입니다.
Easy Mo Bee를 필두로, Daz Dillinger(독파운드),
DJ Premier (갱스타) 등이 참여하여
미친 90년대 갱스터랩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스눕 형님의 Doggystyle에 피쳐링했던 인연인지
이번 앨범에서도 스눕 형님이 한 곡 참여하십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8MlokUGmcw
누님도 이름 그대로 분노(Rage)에 가득 찬 랩을 들려주고,
비트는 하나 같이 다 거침(Roughness)을 보여주죠 ㄷㄷㄷ
CD 뒷면입니다. 링 위에서 누가 오던지 다 상대해주겠다는
무서운 포즈로 앉아계십니다. 진짜 랩과 비트 다 죽음입니다!
펼쳐지는 부클릿 한면을 가사로 도배해주시는 정성까지!!
섹시함보다는 랩실력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의미로
알아서 잘 가려주시는 정숙함(?)까지!!
https://youtu.be/xVKHkogirAY?si=evoYUJQLIr4dACQc
1994년에는 영화 Above the Rim 사운드트랙에도 참여했죠.
https://www.youtube.com/watch?v=F4ifyo5rZFM
그러나 이 누님의 실력을 가장 드러내주는 부분은
아무래도 West Coast의 양대 명반인
The Chronic과 Doggystyle 두 클래식 작품에
모두에 참여한 유일한 여성 래퍼라는 점이죠
[The Chronic]
"Lyrical Gangbang" 랩 벌스
"Stranded on Death Row" 랩 벌스
[Doggystyle]
"G Funk Intro" 보컬
"For All My Niggaz & Bitches" 랩 벌스
"Pump Pump" 백업 보컬
아무튼 이 누님을 빼놓고 이 시리즈를 마무리하지 않을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고 Glokk40Spaz 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T9f9Mexde4
와 이거 진짜 좋네요!
11편에서야 나오게 해서 죄송합니다 ㅎㅎㅎ
크.... 최고의 누님이죠.
그동안 정말 잘 봤습니다.
다시 사게 해주셔서 진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좀 더 할테니 계속 봐주세요 ㅋㅋㅋ
굉장히 세 보이는 누님이군요 들어보겠습니다요
이 누님 진짜 '분노의 숙녀'입니다 ㅋㅋㅌ
이분도 앨범이 왜 하나밖에 없는지....
진짜 90년대에 3장쯤은 뽑아주셨어야 하는 누님이죠 ㅠㅠ
afro puffs 잘 들었는데 이런 명반이 숨어있었네요..!!
고생하셨습니다!!
+) 정숙 드립은 존나웃기네요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반 맞더라구요!
정숙 드립은...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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