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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힙합은 끝까지 날 안아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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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솔직하게 말할게요.
전, 제가 뭘 잘못했는지 알지도 못합니다.
아니, 알고 싶지도 않아요.
왜냐면 그 잘못들이 결국 지금의 저를 만든 재료들이라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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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교회,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사람들…
다 저를 이상하게 봐요.
제가 기괴하대요.
정상인 줄 알았던 제 말과 행동이
그들 기준에선 ‘민폐’고 ‘불쾌’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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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 여전히 변하지 않았고,
그럴 생각도 없어요.
다만…
이 모든 걸 예술로 바꾸고 싶다는 욕심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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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힙합을 붙잡았어요.
다 떠나도, 힙합은 끝까지 날 받아줄 줄 알았거든요.
근데 요즘 생각이 많아졌어요.
혹시 힙합도… 날 떠날 수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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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가사엔,
저라는 인물이 나와요.
얜 뭔가 불쌍해 보이기도 하고,
찌질하고, 역겨운데…
그 안에 제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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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근데 그걸 굳이 적는 이유?
예술로 바꿀 거니까."
이게 제가 가진 마음가짐이에요.
이게 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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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 음악도, 감정도,
전부 ‘미화’와 ‘분노’로 만든 작품이지만
그래도 이게 힙합의 정신에서 멀진 않다고 믿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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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은 저 같은 사람도
끝까지 안아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정말로 그조차도 저를 떠나는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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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게 진심이고, 그래서 더 무섭고, 더 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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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본인의 과오와 잘못을 인정하고 변화의 모습을 보이는 힙합 아티스트가 가장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본인 스스로가 받아들이지 못하고 분노로 표출하는 음악은 좀 짜친다고 느껴질듯하네요
아직 곡은 미완성
마인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본인이 언급한 반사회적인 성격과 행동에 대한 자기합리화 느낌이 없지않아 있네요
있다면 어느것이 문제가 되는지 뭍고 싶습니다
전 본인의 과오와 잘못을 인정하고 변화의 모습을 보이는 힙합 아티스트가 가장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본인 스스로가 받아들이지 못하고 분노로 표출하는 음악은 좀 짜친다고 느껴질듯하네요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라지만
따르진않습니다. 켄드릭과 제이콜같은 아티스트들이 그걸 고수해와서 멋지게 보이는건 당연합니다만..
불리할때 나오는 짜치는 변명질은 드레이크나 칸예처럼 앞에서 서술한 두 아티스트만큼 영향력있는분들부터 자주 고수한 방식입니다. 야비하면 야비한데로 음악하는게 힙합의 장점이죠.
전 언급된 그 아티스트들이 변명질을 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본인이 생각하시는 힙합의 정신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분노와 미화랑 가깝진 않다고 확신합니다
드레이크는 푸샤티와의 디스전후에 스콜피온 엘범에서 아도니스유기에대한 변명
칸예는 자기 행동 문제에 자기 정체성에 정신질환을 통합한 방식으로 변명
둘다 그랬어요...
뭐랄까 그냥 의견에서 끝나지 않은
인생에 훈수 둔 느낌인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찌질한 자신도 자기 자신입니다. 바뀌려고 하지 마세요. 바뀌는건 좋은데 남들의 기준에 맞춰야해서 바뀌는건 아니에요. 본인의 모습을 거리낌없이 보여주세요. 구차한 변명이나 분노, 미화 해도 상관없는거같은데요..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삽니다. 모두와 다를게 없어요. 그저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공감을 얻을거같네요
무슨말을 하고싶은진 알겠지만 읽는 입장에서 아주 많이 오글거리네요
음악만 좋다면 장르팬들은 설득될겁니다. 힙합에 관심 없는 사람까지 설득시키고 싶다면 그건 욕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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