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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담긴 사죄의 위켄드 HURRY UP TOMORROW 감상평

title: Kanye West (Korea LP)파브루어프7시간 전조회 수 564추천수 9댓글 22

순수한 의도로 일기장 느낌으로 쓰던 글들이 많은 

피해를 끼친 것도 모르고 쓰던 제가 너무 바보같네요. 죄송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취향이 딱 맞는 애는 처음 만나봐서 너무 들뜨고 신났나봐요.

다시 한번 용서를 구하고 사죄의 말을 올립니다.

제가 너무 어려서 더 그런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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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이 너무 기뻤던 나는 모두에게 자랑을 

하고싶었다... 바보같도다 바보같노라.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슬픔에 빠뜨린 죄책감에 빠진 채 어찌해야 이들을 그래도 좀 낫게 해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 빠진 채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그때 한 가지 깨달음을 얻는다!

바로 그딴거는 없단 것을 알게된 파브루는 그래도

뭐라도 하고싶다. 그래서 고른 방법을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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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인상깊게 들은 이 앨범의 느낌을 그대로 옮긴

나의 당일 감상평을 쓰는 것이 그나마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됐다. 질적으로든 수준으로든 요즘

리뷰가 대세인 엘이에서는 당연 정크푸드 수준이겠지만 그래도 난 이느낌을 그대로 살려서 이 글을 써본다.

물론 트랙 별 감상과 마지막에 총감상평을 쓸거다.

내가 항상 쓰던대로.....


1번 트랙 Wake Me Up

걍 GOAT 미칩니다. 위켄드 인트로중 최고라고 하던데 진짜 인정. 씥 미친 그냥 도입부도 좋은데 갑자기

비트 드랍이 파바박 왓더뻑 이거 그냥 미식 입니다.

꽤 오랫동안 자주 들을 삘이 왔습니다.

일단 신스 호불호가 좀 보이긴 했는데 제 취향에는 

저격수가 제 머리에 헤드샷 쏜거 마냥 딱 꽃혔습니다.

거기다 위켄드의 보컬은 그냥 압도적 원탑으로 하모니가 미쳐버립니다. 그냥 최고에요.

INTRO G.O.A.T

(10/10)


2번 트랙 Cry For Me

1번 트랙과 연결되는 것이 그저 예술적이고 미쳐버림.

듣다가 온몸에 소름이 돋아서 진심으로 싸버림.

진짜 이 감정은 당일에 아무 정보없이 들어야 제대로

느낄수 있는 감정인듯. 진짜 개지렸고 개쩌는 경험임

글고 노래 자체도 굉장히 좋게 들음. 1번 트랙이 너무 강력하지만 2번 트랙도 충분히 좋고 오히려 샤우팅을 더 많이 질러대서 어떤 부분에서는 더 좋기도 했음.

👍

(8.8/10)


3번 트랙 I Can't Fucking Sing

이거는 걍 좋음 이 넘어가는 파트도 걍 좋아부림!


4번 트랙 São Paulo

선공개로 들었을때는 좀 애매했지만 앨범에서 같이

들었을때는 아예 다른 느낌이었다. 넘어가는 스킷과 연결되면서 그 느낌이 아예 달라졌고 노래도 오히려 더 좋게 들렸다. 진짜 빵디가 그냥 빠운스 되는 것이 

미쳐버린다. 근데 뮤비는 아직도 흠이다.

(7.1/10)


5번 트랙 Untill We're Skin & Bones

이거때매 4번 트랙이 더 좋게 들리기도 하고 점점 고조되는 것이 미친다. 몰이 확되게 해주는 중요한 장치.


6번 트랙 Baptized In Fear

팍 팍 팍 딱딱 맞는 드럼과 위켄드의 와우한 보컬은 

이노래를 한층 더 좋은 노래같이 느끼게 해준다.

근데 그리 특별한 느낌은 안주고 위켄드의 국밥같은

느낌이라 큰 감상은 없는 거 같다.

(7.7/10)


7번 트랙 Open Hearts

썅너매거 6번과 7번은 커플이다. 이 연결은 그저 완벽. 말도 안되는 쾌감을 선사시켜주며 나를 떨게 만든다. 그리고 신나는 박자와 위켄드의 아름다운 보컬.

나를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 거기다 이 트랙은

내 취향이다. 화려하고 아름답고 재미난다.

(8.5/10)


8번 트랙 Opening Night

조용하고 잔잔하게 들리는 위켄드의 아름다운 보컬과 아름다운 멜로디는 자동적으로 힐링시켜주며 

아름다운 도시의 야경이 연상된다.

아름답노라.

(9.1/10)


9번 트랙 Reflections

8번과 연결되며 이번에는 도시가 아니라 바다에 왔다.

바다에서 씁쓸한 바람을 쐐며 배회하는 모습이 상상된다. 그리고 후반부쯤 녹음된 전화와 그 전화가 끝난 후

등장하는 굵은 목소리는 그거 또한 진미.

(8.9/10)


10번 트랙 Enjoy The Show

내가 이 앨범에서 제일 좋게 들은 트랙이다.

아름답고 신나고 힐링되고 아 그냥 니 다 해라.

니가 최고다 위켄드!!!! 이 트랙은 그냥 미칫따.

너무 좋디7! 퓨쳐 맞나? 퓨쳐 파트도 그냥 레전드

걍 미치고 장구치고 지혼자 다 찢어발기는 트랙.

레전드 와우 언빌리버블 최고!

(9.8/10)


11번 트랙 Given Up On Me

잔잔하게 시작되는 도입부와 피치 다운된 보컬.

그리고 비트 드랍을 바로 나를 자동반사적으로

흔들어 재끼게 만든다. 오우예아 바로 그냥 본능적인

문장 구사력 이미 내가 미쳤다는 뜻 아닐까?

이 앨범은 뭘까? 나는 뭘 듣고 있는거지? 이것이 커하? 근데 또 비트 체인지까지? 근데 비트 체인지가

더 내 취향이라고? 미치겠고 미치겠고 더블 크레이지

뻑킹 오져스 지져스 이것 뭐에요? 위켄드 아름다워요.

피아노? 아름다워요.

(10/10)


12번 트랙 I Can't Wait To Get There

또 피아노? 아름다워요. 그냥 미쳤어요...

전 남자에요. 아름답고 좋고 위켄드 사랑해요.

같이 불러주는 합창도 좋아요 좋은데   좋야요 아씥

그냥 이트랙이 좋아요 사랑해요.

(9.9/10)


13번 트랙 Timeless

선공개때도 좋게 들었지만 이렇게 앨범에서 같이 

들으니 더 좋게 느껴진다. 역시 이트랙은 카티가

씹캐리했지만 AI의혹이 나와서 개짜친다.

ㅅㅂ

(7.5/10)


14번 트랙 Niagara Falls

이거 도입부 정말 좋아요. 이미 저는 이 앨범에 빠졌어요. 암쏘리 비아취 암쏘리 이미 빠졌어 미안해...

근데 그리 특별함은 못느껴서 미안... 근데 좋아.

위켄드의 보컬이 좋은 것인가? 아니면 위켄드 그 자체가 좋은 것일까?

(7.3/10)


15번 트랙 Take Me Back To LA

14번과 연결되는데 이거는 벌써부터 좋다.

마치 시티팝이 연상되서 좋고 나는 일본 가고싶다.

그리고  이트랙에서는 특별함을 느끼고있다!

좋다 좋아 이거제!!!!! 알러빗!

아 슴가가 웅장해지는 느낌 너무 좋아!!!!!

(9.1/10)


16번 트랙 Big Sleep

와 잔잔쌉싸름한 우울쓰한데 개느좋.

그리고 기괴하게 일그러지는 사운드와 다른 사운드로

대체되는듯한 이 느낌. 그리고 갑자기 개심각한 막장

드라마 사운드가 나오고 위켄드의 울음소리와 다프트 펑크인가? 맞나? 진짜? 진짜라고? 아닌가? 갑자기

위켄드가 소리를 지른다. 나는 소름이 돋았다!!!!

(9/10)


17번 트랙 Give Me Mercy

빠바방 뚜두둥 상쾌한데 상쾌한 사운드.

좋다좋아 앨범 커버의 위켄드가 쾌변을 시원하게 조진 후 활기차게 나당기는 모습이 연상된다.

(8.1/10)


18번 Drive

국밥.

(7/10)


19번 The Abyss

개심각하다. 뭔일이야!!! 위켄드!!!!!!

를 내적으로 외치게 만드는 사운드. 그리고 내 생각과는 전혀 반대되는 보컬을 보여주는 위켄드.

역시 위켄드는 나따위의 도움은 필요없다.

자기혼자 다 해결 가능하다는 느낌마냥 비트 드랍 후

질러대는 위켄드 덕에 지리다가 라나의 등장에 시원하게 싸버린다..... 눈나가 왜 여기서... 나와!!!!!!!

와 미친 음색!!!!!!!!! 세계 최강의 아름다운!!!!!!!!!!!!!!

(8.3/10)


20번 Red Terror

트랙 제목때매 얼마나 테러스러울까? 기대했는더...

걍 국밥. 근데 마지막 위켄드 나레이션 커여움!

(7.2/10)


21번 트랙 Without a Warning

이것 좋아요. 위켄드의 보컬과 그 후 나오는 비트 드랍!

가버린다. 미쳐버린다. 우주뿌셔 뿌셔뿌셔 먹어.

빠르고 가파르다. 뭔가 불안정한 느낌인데 이것은

나의 착각일까? 잘모르겠다...  나의 지레짐작일지도?

(7.6/10)


22번 트랙 Hurry Up Tomorrow 

난 아직 위켄드를 보내기 싫지만 벌써 엔딩이 다가왔다. 난 아직 준비가 안됐지만 그는 준비가 됐나보다.

너무나 완벽한 엔딩곡을 가지고 왔다. 그는 어디로 갈까? 이제 어떻게 할까? 그는 이제 누구인가? 마치

꽈뚜룹을 보내고 장지수가 온 느낌하고 비슷하다.

물론 솔직히 비교를 하기 좀 그렇지만 나는 그렇다.

나는 에이블도 좋아한다. 그렇기에 그의 앞날을 더욱

응원할 것이다. 정말 완벽한 엔딩곡이었다. 진짜 좋은

영화 한편 본 느낌.


총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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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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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The Weeknd.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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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el. 당신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총점수 (8.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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