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온이 랩퍼블릭에서 랩 쏟아내는 중에 사랑노래 내고 뭐 대놓고 먹히는 노래로 돈 벌어보겠다 이런거 모두 좋고 저도 초반부 들을 때 아주 좋게 들었고, 보컬과 이펙터 만지는 능력까지도 무르익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중반까진 그랬는데...
2:46초부터 나오는 지젤 탑라인이 마치 스플라이스 보컬샘플 키 조절 안하고 넣은 것 마냥
키가 안맞아서 듣기 너무 불편하네요...
이게 진짜야?
싶어서 내 귀가 이상한가 하고 한번 더 듣고 못들었어요...
안타깝네요... 쓸데없이 예민해서 불편한 제가 안타깝네요... 좋아할 노래 하나 잃은 느낌...
사람마다 목소리가 예쁘게 나오는 레인지가 있는 것도 맞고
남자랑 여자는 음역대가 다르니까 전조를 하긴 이상하니 이렇게 한건 알겠는데..
그리고 엄밀히 라인 하나하나 놓고 보자면 불협이 아닌 것도 맞는데...
아예 루트음을 잘못 잡고 한 듯이...
앞에랑 똑같은 탑라인인데도 이렇게 된거니까
오 신선한데? 하면서 의도하고 한거겠지만...
김하온도, 지젤도, sm a&r들도, kc a&r과 식케이랑 비트메이커까지 전부 아무도 이것에 대해 이상하다고 못느껴서 이렇게 낸걸텐데 그것도 그것대로 더 충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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