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이전까지 아티스트의 주특기와 그로인해 쌓여있던 팬들의 기대감을 배신한 앨범들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씨잼, 빈지노, 창모 모두 제목에 언급된 앨범이 발매되기 이전에 각자가 가진 주무기가 있었는데
공통적으로는 당연히 랩스킬이었고,
씨잼 - '노잼'시기 이후 꿀잼됨. 독보적인 플로우 완급조절
빈지노 - 시각화되는 가사, 같은 스웨깅이라도 빈지노스러움
창모 - 랩, 탑라인, 비트메이킹 올라운더 = 뱅어+히트메이커
와 같이 (미안할 정도로 짧게 적었지만) 뚜렷한 특장점이 있었음.
차기작을 기대하는 팬들 역시 위 특징들이 담뿍 묻어난 앨범들이 나올 것만을 기대했지만...
킁 - 이게 랩인가? 왜 씨잼이 모기가 됐지?
노비츠키 - 라이밍이 확 줄었네? 가사는 이게 뭐야 군대 갔다와서 바보됐나?
UGRS - 웬 오케스트라에 피쳐링은 ㅈ밥들에 착 감기는 곡이 없음?
같은 첫인상을 남겼고, 이는 기존 세 아티스트가 갖고 있던 주무기를 사랑하던 팬들은 배신감을 느낄 법한 지점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아티스트들에 대한 편견이 벗겨지며, 오히려 앨범들이 그 자체로 마땅히 받아야할 평가들을 받게 된 것 아닐까?
성공적인 변태를 해낸 세 아티스트들의 차기작이 기다려진다.
한 줄 요약: 씨잼, 빈지노, 창모는 변태다.
Ugrs 나만 감겼나 앨범까지 샀는데 ..
초반 전반적인반응을 이야기한거예요. 저는처음엔 태지말고는 다별로였음
저도 하이퍼스타랑 태지 말고는 딱히 꽂히는 곡이 없었는데 앨범 통으로 계속 듣다보니까 좋아지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노비츠키는 빈지노스러움의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가사가 진짜 예술이라고 생각해요
침대에서/막걸리 가사는 진짜 그 해에 나온 어떤 트랙들과 비교해도 최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원래 빈지노는 가사 자체를 이미지로 그려다가 청자 머리에 때려박는 느낌이었는데, 노비츠키는 청자가 직접 그려 가면서 앨범 전체를 능동적으로 따라가야 하는 느낌이라 기존 빈지노 스타일이랑 좀 다르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하네요
가사가 불친절해졌죠. 그렇게 많이는아니고 조금불편하고 어려울정도로? 그게 너무 좋아버리더라고요
막줄이 왜 그 모냥인데요ㅋㅋㅋㅋㅋ
다소완벽한요약-
솔직히 꿀잼시절 씨잼은 아직 그리움ㅠㅠ
뭐랄까 사람들이 원하는 기대치는 A였는데
A가 아닌 B를 다루는 앨범을 내서 A를 기대했던 사람들이 실망하고
나중에 어라? B도 개쩌는데? 하고 재평가 받았다고 봐요
그게 제가쓴글입니다. 잘요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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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서 킁 처음에 듣고 엥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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