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내일인데 화요일날 대청소를 반에서 했어요. 제가 반장이라 주도적으로 청소를 이끌고 청소가 끝났어요.
근데 오늘 학교를 가니까 저를 포함해서 몇몇 학생들보고 교실 책상 다리에 있는 머리카락을 치우라고 담임선생님이 하시는거에요. 근데 제가 그 순간에 책상 다리 바닥에 붙은 머리카락을 치우라 하는거는 좀 너무하다고 생각해서 하기싫은 티를 좀 냈어요. 애들도 저 따라서 이건좀 이상하다 느꼈는지 좀 티를 냈는데 담임선생님이 언짢으셨는지 화를 많이 내시더라구요
물론 담임선생님이 저희한테 시킨게 아니라 더 위에서 지시한것도 알고 있는데 책상 다리에 붙어있는 머리카락 치우라는게 좀 너무한거 아닌가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반장이 까라면 까야죠
저도 반장시절 많이 힘들었습니다
힘내십쇼
수능은 그런 부분까지도 세세하게 신경쓸수밖에 없죠
우리 눈에는 별 신경 안쓰이는 부분도 수능시험 중에는 방해요소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저희학교도 벽에 있는 낙서에 의자에 낀 머리카락에 청소란 청소는 다했습니다
MZ
저희 학교도 비닐장갑끼고 치우긴 했습니다
까라면 까는거죠
그리고 그정돈 다 하지 않음?
제가 생각하기에는 머리카락을 치우라는게 그렇게 부당해 보이지 않긴해요
그 머리카락이 누구꺼고 그 책상을 누가 썼는지만 떠올려 봐도...다만 뭐 한명이 반 전체를 청소해라 이런건 부당한 처사가 맞겠죠
상황을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과연 이게 부당한 처사가 맞는지 아닌지
ㅋ
머리카락은 청소가 실패했다는 걸 의미한다.
뭐가 너무하다는건지
대청소엔 당연히 머리카락 치우는 것도 포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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