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시간에 들을 노래는
'Incubus - Drive'라는 노래입니다.
어떤이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는 이름이겠지만 California 출신으로
내한공연도 한번 했었던 락밴드입니다.
Drive, Anna Molly, Megalomaniac, Summer Romance와도 같은 주옥같은
명곡을 남긴 그룹이기도 합니다.
차가워지는 가을바람을 맞으며 운전할 때 들으면 딱인 이 노래는
한때 중2병(?)이 심하게 걸렸던 제가 단지 이 곡의 인트로를 치고 싶어서 통기타를
사들고 손가락에 피가 터질때까지 연주했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초보자가 치기에는 주법이 조금 어렵습니다)
인생을 운전에 비유한 이 노래, 듣고 가실께요
가사해석 : Phife Dawg
[Verse 1]
Sometimes I feel the fear of uncertainty stinging clear
난 가끔씩 불확실한 두려움이 날 찔러오는 걸 느끼곤 해
And I can't help but ask myself
그럴때면 난 내 자신에게 물어볼 수 밖에 없겠지
How much I let the fear take the wheel and steer
얼마나 이 두려움이 날 휘어잡게 할건지에 대해 말야
※ 여기에서 '두려움(fear)'에 대해 노래하고 있군요~
불확실함에서 오는 '두려움', 예를 들어 진로에 대한 불확실함,
취업에 대한 걱정, 아니면 사랑에 대한 불확실함 등등...
여러가지 해석이 될 수 있겠죠!
※ How much I let the fear take the wheel and steer
이 가사를 맨 처음 들었을 때 참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보통 의인화라고들 하죠~ 두려움이 차를 몰고 당신의 인생을
조정하는 것을 뜻합니다!
[Pre-Chorus]
It's driven me before
예전부터 두려움은 나에게로부터 비롯되었지
And it seems to have a vague, haunting mass appeal
그리고 두려움은 모두들에게 막연하면서도 지우기 힘든 뭔가를 가지고 있는 듯 해
But lately I am beginning to find that I should be the one behind the wheel
하지만 난 요즘 내가 운전대를 잡아야만 할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어
※ 그런데 여기에서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자신에게 비롯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고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모든 사람들에 대해 말하고 있죠
하지만 이 남자는 결심을 내립니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내 인생을 좌지우지하게 놔두지 않겠어!!!"
그러고는 남자는 자신이 인생이라는 차를 스스로 운전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왜냐구요? 인생은 자신이 개척하는 것이니까요!
[Chorus]
Whatever tomorrow brings I'll be there,
with open arms and open eyes, yeah
내일 무슨 일이 닥치더라도, 내가 그곳에 있을거야, 넓은 마음과 안목으로, yeah
Whatever tomorrow brings, I'll be there, I'll be there
내일 무슨 일이 닥치더라도, 내가 그곳에 있을거야, 내가 그곳에 있을거야
※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 남자는 어떠한 시련이 닥쳐오든 자신이 넓은 마음과
안목을 가지겠다고 생각하는 대목입니다. (멋지지 않나요?)
[Verse 2]
So if I decide to waiver my chance to be one of the hive,
내가 만약 사람들의 무리 틈에 살아갈 기회를 뿌리친다면,
Will I choose water over wine and hold my own and drive?
내가 와인 대신 물을 마신채로 내 인생을 운전하는 것이 될까?
※ 여기에서 재미있는 비유가 나오는군요~
첫번째 줄에서 ''My chance to be one of the hive' 라는 표현이
보이시나요?
원래 'hive'라는 단어는 '벌집'으로 사용되며 비유적으로 '사람들의 무리'를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그러므로 앞에 나온 두려움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과 같은 부류가 될 기회,
어떻게 보면 역설법이라고도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것이 결코 좋은게 아닌데 말이죠~
※ 그리고 두번째 줄 표현도 좋네요~
Will I choose water over wine and hold my own and drive?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운전하는 것에 비유했다고 했는데 여기에서는
또다른 Metaphor가 등장합니다. '물'과 '와인'이 등장하죠~
여기에서 '물'을 마시고 맨정신으로 운전하겠느냐, 아니면 '와인'을 마시고
술에 취한 채 운전하겠느냐고 물어보는 대목입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두려움과 마주하게 되면 '물' 한 사바리(?) 들이켜고
정신차리고 사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될대로 되라는 마음으로, 아니면 두려움을
잊기 위해 '와인'을 찾기도 합니다
이걸 읽고 있는 여러분은 뭘 선택할건가요?
[Pre-Chorus]
It's driven me before
예전부터 두려움은 나에게로부터 비롯되었지
And it seems to have a vague, haunting mass appeal
그리고 두려움은 모두들에게 막연하면서도 지우기 힘든 뭔가를 가지고 있는 듯 해
But lately I am beginning to find that I should be the one behind the wheel
하지만 난 요즘 내가 운전대를 잡아야만 할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어
[Chorus]
Whatever tomorrow brings I'll be there,
with open arms and open eyes, yeah
내일 무슨 일이 닥치더라도, 내가 그곳에 있을거야, 넓은 마음과 안목으로, yeah
Whatever tomorrow brings, I'll be there, I'll be there
내일 무슨 일이 닥치더라도, 내가 그곳에 있을거야, 내가 그곳에 있을거야
[Bridge]
Would you choose water over wine?
넌 와인 대신 물을 마실거니?
Hold the wheel and drive
핸들을 잡고 운전을 해
[Chorus]
Whatever tomorrow brings I'll be there,
with open arms and open eyes, yeah
내일 무슨 일이 닥치더라도, 내가 그곳에 있을거야, 넓은 마음과 안목으로, yeah
Whatever tomorrow brings, I'll be there, I'll be there
내일 무슨 일이 닥치더라도, 내가 그곳에 있을거야, 내가 그곳에 있을거야
이 곡도 한번 들어봐야겠어요 ㅎㅋ
하지만 역시 인큐버스는 사이코스러운 1,2집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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