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ye West, "Jesus Walks"로 놀림 당했다
이제는 명실 공히 가장 영향력 있는 힙합 아티스트 중 한 명이 된 Kanye West지만 그에게도 과거는 있었습니다. HiphopDX에 따르면, Kanye West에게 Grammy Awards 수상을 안겨주었던 싱글 "Jesus Walks"의 초창기 버전이 레코드 레이블 사람들에게 놀림과 비웃음을 산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일화는 과거에 래퍼 Hot Karl로 활동했던 Jensen Karp의 책 <Kanye West Owes Me $300>에 소개되어 알려졌습니다. Vulrture에 소개된 책의 발췌 내용에 지금은 사라진 Baseline 스튜디오에서 Kanye West가 음악을 틀어주던 일화가 담겨 있는데요.
어느 날 Kanye West는 DJ Clue, Fabolous, Duro를 포함해 다른 여러 프로듀서들과 A&R들이 가득 있는 방에서 당시 Hot Karl에게 "Jesus Walks"를 틀어줬다고 합니다. 아직 그가 데뷔 앨범 [The College Dropout]도 발표하기 전의 일입니다.
<Kanye West Owes Me $300> 발췌 내용 中노래가 플레이되자 Kanye는 자리에서 나와서는 자기 가사를 립싱크하면서 막 동작을 펼쳤어. 자기 노래 나오면 언제나 그랬듯이 말야. 아마 요즘도 그럴 텐데. 마치 늘 자기 옆에서 누가 뮤직비디오라도 찍고 있는 것처럼 굴었지. 당시엔 아직 알려지지 못한 열정과 자기애를 보여주면서 말야. 그때 스튜디오에 있던 거의 모두가 거기에 대해 우스개소리를 했었어.몇 사람은 심지어 Kanye의 흉내를 냈어. 걔 랩하는 목소리를 따라 하고, 랩할 때의 과도하게 열성적인 모습을 놀리면서 말야. 그 방에 있던 한 메이저 프로듀서는 자기 어시스턴트한테 Kanye가 다시는 저렇게 퍼포먼스 하지 못하게 하라고 시키기까지 했지.
Kanye West 본인도 2004년 발표한 데뷔 앨범 [The College Dropout]의 수록곡 "Last Call"에서 Baseline 스튜디오에서의 일화를 이야기했던 바 있는데요. 그는 그 스튜디오에서 원래 DMX가 받기로 되어 있었지만 JAY Z가 가져가게 된 "Heart Of The City"의 비트를 틀었다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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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는 존중받지 못하는 환경속에서도 천재성을 발현했군요
역시 될놈 될
비웃는 반응이 더 많긴 했죠 ㅋㅋㅋㅋ
당시만해도 어리숙한 모범생 이미지 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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