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bolous, “New York에 다시 멋진 음악을 불러올 거야”

Fabolous, “New York에 다시 멋진 음악을 불러올 거야”

여태껏 Notorious B.I.G., Jay Z, Nas 등이 뉴욕의 왕이라고 불려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Brooklyn 출신의 래퍼 Fabolous가 그 명단에 새롭게 언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HiphopDX의 보도에 따르면, Fabolous 본인은 MTV News와의 인터뷰에서 딱히 그런 타이틀을 노리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Fabolous 왈.

난 그런 식의 인정을 받고 싶은 게 아니야.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있을 뿐이지. 근데 그런 식으로 내가 직접 갖다 붙이는 게 아닌 타이틀이 생기는 건 근사한 일이지. 사람들이 직접 붙여주는 거잖아. 그건 항상 좋은 일이지.

난 그냥 이 도시 자체에 해줄 수 있는 걸 하려고 하고 있어. 멋진 음악을 다시 뉴욕으로 가져오는 거 말이야. 물론, 여기가 힙합의 메카지. 난 그저 내 역할을 하려는 것뿐이고.”

한편, Fabolous는 지난 달 본인의 Hot 97’s Summer Jam 무대에서 Method Man, Raekwon, Mobb Deep 등 뉴욕의 정상급 래퍼들을 대거 출연시키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그때 완전 미쳤었지. 상대해야 할 사람도 많지. 마련해야 할 자리도 많지. 시간도 많이 내야 하는데, 그걸 또 다 조절해야 되지. Summer Jam이 허락하는 시간은 한정적이잖아. 근데 우리는 매끄럽게 잘 해결했어.

몇 명은 나한테 와서 ‘이걸 다 조율할 수 있는 사람은 너야’라고 말하더라고. 나는 내가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서는 생각도 하지 않았어. 단지 이 도시, 이 공연, 그리고 힙합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했을 뿐이지. 근데 사람들은 ‘넌 이런 걸 해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야’라고 그러더라고. 어찌하다 보니 그런 인정까지 받게 된 거야. 내 반응은 ‘와. 쩐다’ 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