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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Tang Clan의 새 앨범, 공항 세관에 압수당해

Pepnorth2015.03.08 12:33추천수 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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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Tang Clan의 새 앨범, 공항 세관에 압수당해


Wu-Tang Clan의 새 앨범 [Unce Upon A Time In Shaolin]은 단 한 장밖에 제작하지 않은 희귀 음반인데요. 최근에는 RZA가 “앨범을 경매로 팔긴 하겠지만, 앨범을 산다고 하더라도 주인은 88년 후에나 상업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라는 판매 방침을 밝히며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HiphopDX의 보도에 따르면, 이 앨범이 New York의 JFK 공항에 잠시 억류되었다고 합니다. 프로듀서 Cilvaringz가 모로코에 보관하고 있다가 지난 일요일 박스에 담아 미국으로 직접 가지고 왔다고 하는데요. 세관을 지나던 도중 세관 요원이 상자 안을 확인할 것을 요구했지만, 상자를 잠가둔 키를 잃어버려 상자 속 내용물이 앨범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 세 시간 동안 세관에 압수당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공항에 있는 고성능 스캐너로 박스 검사해야 했다고 합니다.


RZA와 Cilvaringz는 경매 회사 Paddle8이 MoMA PS1 (뉴욕현대미술관 PS1)에서 주최한 행사에 참여해 이러한 해프닝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앨범 판매 방식부터 88년 후 상업적 공개 여부까지 앨범을 제작하는 단계부터 논란을 몰고 다닌 이 앨범이 과연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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