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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ye West, 공연 중 장애인 관객에게 말실수해
HipHopDX의 보도에 따르면, Kanye West가 지난 12일 호주 시드니의 Qantas Credit Union Arena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서 “Good Life”를 부르던 도중 공연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관객들이 일어서지 않고 앉아서 공연을 본다는 이유 때문에 그런 것인데요. Kanye West 왈,
이 곡 안 할 거야. 모두가 일어나기 전까진 이 공연 더 이상 안 할래. 만약 너희가 장애인 패스권이 있거나 장애인 주차증이라도 있는 게 아니라면 말이야. 너희들이 일어서는지 지켜볼 거라고. 진짜야. 나 그런 거 잘한다니까.”
이후에도 몇몇 팬들이 일어서지 않자 Kanye West는 특정 관객석을 가리키며 다시 이야기를 이어갔는데요.
저 사람 휠체어에라도 앉아 있는 거야?”
아직도 일어나고 싶지 않아 하는 사람이 두 명 남았네.”
잠시 시간이 지나도 관객이 일어서지 않자 Kanye West는 다음과 같이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곡 하나 하려고 이렇게 오래 기다린 건 또 처음이네. 말도 안 돼. 만약 그가 휠체어에 앉아 있는 거라면, 뭐 괜찮아.”
하지만 이후 Kanye West의 보디가드가 해당 관객이 실제로 휠체어에 앉아 있는 것을 보게 됐고, Kanye West는 공연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트위터에서는 Kanye West의 언행을 비난하는 여론이 일기도 했습니다.
* 해당 공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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