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K.R.I.T., “내 훅이 단순하다고?”

Big K.R.I.T., “내 훅이 단순하다고?”

내가 쓴 가사는 바로 ‘훅이 너무 간단한 거 아니지?(Hope the hook wasn't too simple)’였어. 왜 그런 가사를 썼냐면, 2012년에 Def Jam에서 첫 정규앨범인 [Live From The Underground]을 냈을 때, 훅(hook)이 너무 단순하다는 평을 엄청나게 들었거든. ...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진 않았어. 나는 ‘좋아, 만약 너희들이 그렇게 느낀다면, 내가 단순한 훅이 얼마나 멋질 수 있는지 보여주겠어.’라고 생각했지. 사람들이 좋아하고 어렸을 때 듣고 자랐던 대부분의 클래식 명곡들의 훅은 결코 복잡하고 그러지 않아. 굉장히 심플하고 하지만 사람들은 그걸 가슴으로 느낄 수 있지. 그런 훅이 바로 사람들이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훅이라고.”

레이블이 래퍼들과 계약을 맺는 이유가 그들의 재능 때문인지, 아님 그냥 전부 유행인 건지. 난 사람들이 그런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봤음 해서 ‘미시시피에서 공연을 매진시키기 전엔 매진 얘기하지 마(You ain't sell out a show until you sell out one in Mississippi)’라는 가사를 쓴 거야. 많은 아티스트들이 미시시피에는 절대 가서 공연을 하지 않지만, 거기의 팬들은 가게에 가서 진짜 앨범을 구매한다고. 디지털 음원이 아니라 진짜 음반을 말이야. 하지만 많은 아티스트들은 미시시피를 그냥 지나쳐버려. 난 투어가 있으면 항상 미시시피에 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