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 Chief Keef를 옹호하다

Nas, Chief Keef를 옹호하다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는 게, 길거리에선 말야, 어떤 형태로든 역사의 한 페이지에 자기 이름을 올릴 만한 일을 해내기 전까지는 그냥 아예 아무런 존재도 아닌 거야.

사람들은 그래, '왜 저런 식으로 살까? 쟤넨 왜 저런 짓을 해?' 나도 그런 얘길 하지. 너도 영화 '스카페이스(Scarface)' 엔딩이 어떤지 봤잖아. 영화 '페이드 인 풀(Paid In Full)' 엔딩도 알고. 거리의 삶이란 게 어떻게 끝나는지 안다고. 그러니 왜 같은 길을 가냐는 거지? 그건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찾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야. 네가 거리에 있으면, 네가 진짜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껴지면, 진짜 작은 것도 어떤 행동의 목표가 될 수 있거든.

(길거리) 사람들은 결과에 대해 신경 안 써. 왜냐면 어쨌든 간에 어차피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거니까.(밑져야 본전이니까.) 네가 진짜 아무것도 없다고 느낀다면, 진짜 네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낀다면, 넌 뭐라도, 뭐든지 하게 될 거야. 왜냐면 게속 '아무것도 아닌' 채로 있고 싶진 않을 테니깐. 가진 게 아무것도 없는 건 싫잖아. 살아 숨쉼을 느끼기 위해 뭔가를 하고 싶게 되지. 그 일이 널 감옥에 데려갈 수도 있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말야. 그게 뭐든 간에 하게 될 거란 말야."

이 앨범이 '그 시기에 있어서' 중요한 앨범이 될 거란 건 알았어. 하지만 난 그냥 그 당시에나 중요한 앨범이 될 거라고 생각한 거고, 뭐 길어봐야 5년 정도려나 했었지. 이렇게까지 오래 갈 줄은 몰랐어."

그 당시로서는 어떻게든 해결돼야 할 일이었어. 하지만 덕분에 훌륭한 결과가 나왔잖아. 힙합은 그 이후로 변화했어. 힙합의 재탄생 같은 거였지."

때론 내 딸이 후드(게토)의 프로젝트(공동 주택)에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그러면 두 가지 면을 다 가질 수 있을 테니까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