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릴 베이비, 떼돈 벌던 마약상에서 래퍼가 된 이유는?

title: [회원구입불가]snobbi2020.07.21 16:52추천수 1댓글 3

릴베이비_마약상_성공.jpg

새 스튜디오 앨범 [My Turn]의 앨범 차트 비연속 5주 1위 기록과 함께, 현재 힙합 씬에서 가장 큰 지지를 받는 래퍼 중 하나임을 증명했던 릴 베이비(Lil Baby).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몸에 타투를 전혀 하지 않는다거나, 최종 목표를 '레이블 소유'로 잡는 등, 그의 삶에 대한 태도는 많은 래퍼와 비교했을 때 사뭇 다르다.


그런 삶에 대한 강력한 의지 덕분이었을까? 릴 베이비는 래퍼로서 대성하기 이전에도 애틀랜타의 마약상으로서 큰 수입을 벌고 있었다고 한다. 최근 공개된 롤링스톤지(Rolling Stone)과의 인터뷰에서, 릴 베이비는 풍족한 마약상에서 래퍼로 직업을 바꾸기까지의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했다.


언제였지, 한 3주 동안 그냥 가뭄 상태였던 거야. 그때 딱 느꼈어. 더는 이 짓거리 하기 싫다. 그래서 다시 시장이 돌고 다들 다시 전선에 뛰어들었을 때, 난 돌아가지 않고 그냥 남아서 랩을 했어.”


인터뷰 중 밝힌 바에 따르면, '마약상'으로서의 릴 베이비는 17살의 나이에 이미 달마다 2,000달러의 수입이 나오는 사업체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런 릴 베이비를 래퍼의 세계로 끌고 온 장본인들은 바로 레이블 퀄리티 컨트롤(Quality Control)의 공동 설립자들인 케빈 리(Kevin Lee)와 피에르 토마스(Pierre Thomas).


지니어스(Genius)가 작년 진행했던 팟캐스트 콘텐츠에서 등장한 내용에 의하면, 케빈 리와 피에르 토마스는 오래전부터 릴 베이비에게 "네가 랩을 시작하면, 분명 무언가 잘 될 거다"라며 희망을 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릴 베이비는 계속해서 "나는 그저 길거리 놈"이라며 제안을 거절했으며, 본격적으로 랩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건 불법 행위로 인한 2년간의 감옥 생활 이후였다.


피에르 토마스: 그 친구 처음엔 진짜 실망했었지. 막, "이게 뭐야 대체. 길거리에서 약 파는 게 이것보다 훨씬 많이 버는데." 이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항상 그랬어. 길거리에서 산전수전 겪으며 벌 필요가 없다고. 내 삶과 자유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길이 있으니까. 그냥 날 계속 믿으라고 했어. 분명 (랩으로도) 엄청나게 벌 날이 올 거라고.”


릴 베이비와 케빈 리, 피에르 토마스의 더욱 자세한 성공 스토리가 담긴 인터뷰 원문은 롤링스톤즈지(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CREDIT

Editor

snobbi

신고
댓글 3
  • 7.21 19:07

    개쩌는거 하나 내놓고 다시 감방으로 사라지면 될듯ㅋㅋㅋ

  • 7.23 21:08
    @backstreet
  • 7.23 00:53

    피에르 토마스가 진짜 미래를 볼 줄 알았네 ㄷㄷ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