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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웨스트, 갭 매장 공사 현장에 거대한 손편지 게시

title: [회원구입불가]snobbi2020.06.29 15:39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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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시다가 쓴 건지...?


지난 27일, 갑작스럽게 SNS에 복귀한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수많은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알리면 팬들의 가슴을 웅장하게 만들었던 바 있다. 특히, 진행 중인 프로젝트 리스트의 첫 줄에 적혔던 '갭(GAP)과 이지(YEEZY)의 협업'은 패션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로부터 이틀 뒤인 오늘, 시카고 갭 매장에서 '갭 X 이지'의 역사가 마침내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지마피아(Yeezy Mafia)가 SNS를 통해 공개한 이미지에 의하면, 흰색 가림막과 함께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는 시카고 갭 매장에 칸예 웨스트의 자필 손편지가 거대하게 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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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께 감사

안녕 시카고, ye예요.

이 갭 매장은 제가 닛산 차 몰고 와서 쇼핑하곤 했던 바로 그곳이에요.

너무 축복받은 듯해요.

신께 감사하고, 이런 기회를 받을 수 있다니 겸손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제 심장을 이 컬러 팔레트들과 모든 디테일에 바쳤습니다.

전 트론(TRON) 오리지널을 좋아해요

당신은 뭐 좋아해요?

손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겠네요 사랑해요, YZY YEEZY


아래로 내려갈수록 점점 이해하기 힘든 문장을 선보이고 있는 칸예 웨스트의 손편지. 아무래도 글을 쓸 당시 떠올랐던 충동적인 말들을 그대로 적어넣은 듯하다. 어쨌든, 실제로 이지와 갭의 협업을 위한 공사 현장이 모습을 드러낸 현 상황 속에서 칸예 웨스트의 새로운 행보를 직접 목격하기엔 그리 긴 기다림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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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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