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켓이미지] 박지 - Private or Public.jpg](http://img.hiphople.com/files/attach/images/6005854/275/977/006/9a7a1e89dc68d39029519ad5b895fbc8.jpg)
박지, 첫 미니 앨범 [Private or Public] 발표
민지(MinZi), 박영탁으로 이루어진 듀오 팀 박지가 자신들의 첫 미니 앨범 [Private or Public]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적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전작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고 하는데요.
앨범에 수록된 다섯곡에는 개인적이면서도 사회적인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담겨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앨범의 제목처럼 양 극단의 성질을 한 곡에서 풀어내기도 하면서 이에 대한 자신드르이 생각을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격렬하게 그려내려 했다고 합니다. 아래는 [Private or Public]의 프리뷰 영상과 큐오뮤직에서 보내온 각 앨범 수록곡에 대한 소개와 크레딧입니다.
*박지 - [Private or Public] 프리뷰
박지 - [Private or Public] 크레딧 및 곡 소개
01.Private or Public
작사, 작곡, 편곡: MinZi
공개적인 것과 개인적인 것의 경계가 모호한 시대에 살면서 가치에 대한 판단도 모호해지는 인간군상을 모호한 어조로 담아낸 곡이다.
02.지와타네호
작사, 작곡, 편곡: MinZi
앨범의 타이틀 곡이자 'Private'의 극단에 있는 곡. 전체 곡들 중 유일하게 설득이 아닌 독백의 어조를 선택함으로써 화자의 내면을 구체화하는데 집중하였다. 앨범 내에서는 명백하게 이질적인 곡이지만 음악적으로 팀 박지의 지향점에 가장 가깝다는 이유로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었다.
03.너랑 자고 싶지 않아
작사, 편곡: MinZi
작곡 : MinZi,영탁
육체적인 관계에서 오는 무의미한 반복을 중단하고 서로의 내면에 집중하기를 원하는 이상적인 연인관계를 로맨틱한 뉘앙스로 풀어낸 곡이다.이 곡 속에서 화자는 우회적인 표현으로 '성관계'의 주체를 '남성'으로 규정하며, '성욕'을 '필요악'으로 분류하고,
은근한 '남성혐오'를 드러내고 있다.
04.Giant Cell
작사, 작곡, 편곡: MinZi
웹상에 가상으로 존재하는 인간성을 통해 자유의 의미를 표현하고 있는 곡이다. 도구를 선하게 쓰기보다는 악한 일에 사용하기 좋아하는 성악설에 기초한 인간상을 지적하고 있으며, 그 주체를 '남성'으로 판단하며 페미니스트적 성향을 당당히 드러내고 있다.
05.Mind Party
작사, 작곡, 편곡: MinZi
건전가요, 계몽송에 가까울 정도로 노골적인 설득의 어조를 띠는 곡으로, 쓸데없는 술자리는 다들 그만두고 대화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힘써보자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우리가 직면한 수많은 문제의 해답이 '대화와 토론'이라는 확고한 믿음이 드러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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