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i B, 임신한 배를 세상에 공개하다

지금쯤이면 거의 모든 분이 Cardi B와 Migos의 Offset이 약혼관계인 것을 알고 계실 텐데요. 이제 이 둘은 함께 만든 첫 번째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어제 방송된 Saturday Night Live에 처음으로 출연한 Cardi B는 이날 얇은 백색 드레스를 입고 불룩하게 나와 있는 배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대중 앞에서 처음 공개하는 싱글 “Be Careful”과 함께, 그녀의 임신 소식을 알린 것입니다.

이전부터 그녀의 임신에 대한 루머가 돌았습니다만, 이날 이후 자신의 SNS에 “이제 드디어 자유로워”라고 쓰며 몇 달씩 숨겨왔던 그녀의 임신 사실을 드디어 공개하게 돼 마음에 큰 짐을 던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 여자예요. 아마 제 생각에 모든 여자는 언젠간 결혼해서 아이를 갖고 싶어 해요. 결혼하기엔 어린 나이라는 게 어딨나요. (Offset에게 하는 뉘앙스로), 만약 내게 프러포즈하고 싶다면 해, 받아줄 수 있어.”

아직 배 안에 있는 아기의 성별이나, 정확히 임신 몇 주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올해 만 25세의 Cardi B에겐 첫 아이가 되며, 26세 아빠인 Offset에게는 4번째 아이가 됩니다.

Offset 인스타그램

T H A N K Y O U F O R A L L O F Y O U R S U P P O R T. W E F E E L S O B L E S S E D.

(모두 응원 고마워. 축복 받은 느낌이야.)

또한, 그녀의 데뷔 앨범 [Invasion of Privacy]가 발매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이미 RIAA에서 판매량 GOLD를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Bodak Yellow”의 선풍적인 성공에 힘입은 것으로 이 곡은 이미 저번 2월에 5x PLATINUM을 찍었습니다. 10개 수록곡이 한 앨범 판매량으로 계산되니, 즉 [Invasion of Privacy]는 “Bodak Yellow”의 힘만으로 이미 500,000장 판매를 기록한 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싱글의 누적 판매량이 이 앨범의 첫 주 판매량에 합산되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Cardi B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가진 경사에 일까지 잘 풀리는 겹경사를 안았습니다. 성공차선에 멋지게 안착한 만큼, 이제 당분간은 배 안에 있는 아이를 위해 태교에 전념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