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일, Drake가 싱글 “Nice For What”을 공개했습니다. 어제 Drake가 갑작스럽지만 좋은 소식을 팬들에게 알린 것입니다. 24 시간의 예고 이후 나온 이 노래는 Lauryn Hill이 1998년에 낸 싱글 “Ex-Factor”를 샘플링했습니다.
그동안 Drake가 여자를 주제로 곡을 만들 때, 여성들과의 사적인 관계들을 슬픈 톤으로 관조하는 것이 그의 주요 톤이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곡은 여성의 당당함을 찬양하고 그들의 권리와 용기를 북돋는 음악입니다. 곡에서 그는 “너흰 정말 이 남자들 앞에서 할 말을 다 하고 있어. 뭐 하러 항상 이 남자들에게 친절하게 굴어야 해?”라며 일부러 남성들의 기분을 맞추려 하지 않고 제 할 말을 다 하는 여성들을 응원합니다.
필자는 이를 정치적 관점으로 접근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이 “Nice For What”은 세계적으로 남성 중심 권력 구조를 크게 흔들어 놓은 미투(#MeToo)운동과 맥락을 함께하며 노래 주제를 더 강화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항상 Drake가 다음 앨범을 앞두고 내는 싱글들의 타이밍을 보면, 당시 세계적인 트렌드와 연관성이 높은, 즉 시의성이 높은 주제들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이 싱글이 다음 앨범에 수록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싱글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도 많은 여성 셀럽들이 모습을 비췄는데요. Tiffany Haddish, Issa Rae, Yara Shahidi, Jourdan Dunn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분명한 존재감을 뿜는 여성 인플루언서들이 등장했습니다.
- 국외 뉴스 드레이크, 빌보드 최초 2번 연속 200 &... *2
- 국외 뉴스 드레이크, “새 앨범 쇼핑몰 브금같다고?... *2
- 자막영상 Drake (Feat. 21 Savage) - Jimmy Cooks *4
이것도 대필일까 문뜩궁금..
몬가 그비프이후엔 드리지곡마다 그런생각 한번씩 하게되는듯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