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 어캐 보면 지금 문돼지를 매장 당하게 한 시발점인 최준희양의 심경글에 "왠만한 랩분야는 잘안봐요" 하길래 와 스윙스 때문에 진짜 생활 자체가 많이 영향을 받았구나 싶었는데 페북 페이지 들어가보니 이름이 나플라라서 처음에 읭? 했네요 ㅋㅋ 최준희양이 스윙스 음악은 안 들었으면 좋겠지만 힙합/랩 자체를 싫어하지는 말았으면 해요
개ㅄ이네? 내가 언제 스윙스 쉴드를 쳤지 ㅋㅋㅋ 냉정하게 말하자면 나는 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준희양과 환희군이 겪은 아픔에 감정적으로 완전히 공감하지도 못 하고 완전히 공감 할 생각도 딱히 없음. 다만 감정적으로 완전히 공감을 못 하더라도 스윙스가 한 짓은 어떠한 기준으로 봐도 명백한 잘못이라는 거라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거임. 최준희양이 남긴 스윙스 때문에 랩분야 잘 안 본다는 글을 보고서는 스윙스가 준 상처 때문에 랩/힙합이라는 문화 자체와 어느정도 거리를 뒀다고 생각하고 그 생각을 이해한 시점에서 프로필을 들어가 봤는데 이름이 나플라니까 무의식적으로 피식 하게 되서 바로 글을 쓴거임. 다른분들이 남긴 댓글을 보고 랩분야 방송이라는 뜻이었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나도 새로 했고 어떤 분 말씀에 의하면 평소에 랩 즐겨 듣는다는 댓글에다가 기리보이 팬임을 공개적으로 알리기도 했다는걸 보면 스윙스 하나 때문에 힙합/랩 자체를 아예 멀리하는 건 아니라서 다행히라고 생각함. 애초에 준희양 같은 어리고 상처많은 피해자를 보고 왜 피식 하느냐 그리고 왜 글을 비교적 시니컬하게 쓰느냐 라고 비판을 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평소에도 어느정도 비관적인데다가 나도 아직 어린편이기에 좀 타인에 아픔에 대해 공감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걸 인정할 의사가 충분히 있음. 그치만 이런식으로 당연히 내가 스윙스를 쉴드칠려고 했다고 짐작하는 건 곤람함. 나 참고로 문돼지 극혐함 언행불일치 존나 싫어해서.
한국 힙합씬에서 위치 대비 제일 리스펙 안 하는 래퍼가 스윙스인데 스윙스 쉴드 쳤다고 하니까 좀 흥분했네요. 스윙스 발성이랑 하드웨어 랩스킬 같은건 싫어도 인정은 하는데 랩 외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에서 좀 리스펙을 많이 잃어서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해요. 물론 세상에 보여지는 스윙스의 모습이 다가 아닐수도 있지만 리스너로써는 리스펙을 하더라도 보여지는것만 보고 하는거니까 공인으로써 감당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것도 2차 가해입니다. 명백히 비꼰 거잖아요. 그냥 글 삭제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스윙스가 한 짓만 명백히 잘못"인 게 아니라, 이 글도 어떤 경로를 통해 피해자가 읽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세요. 그때는 작성자분의 비꼼도 명백한 잘못입니다. 요새 이 이슈가 갑자기 떠오르면서 준희가 여기저기 사이트들 눈팅할 수도 있는거고, 제보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거구요.
준희 학생이 처음 글 쓸 때 랩 분야는 잘 안 본다고 한 게 설마 스윙스 더 욕먹이려는 의도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스윙스가 티비 프로 여기저기 많이 나오니까 티비프로 안 본 다는 말을 실수로 저렇게 말한 것 같은데, 경황 없으면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실수 아닌가요. 게다가 이 경우에 준희 학생이 비도덕적이라거나 선량하지 않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지만, 모든 피해자에게 100% 도덕적 무결함이나 선량함을 바라는 것도 물타기라고 생각합니다. 피해자는 피해당한 그 사실 자체로 피해자이지, 그 이후 대처가 선량하고 절차적으로 완벽하고 실수가 없어야 사과받을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이런말이 나온거라고 보긴합니다
ㅋㅋㅋ
고등랩퍼만 안본다고 했는데 기레기가 기사를 그렇게 작성한거라네요
준희 학생이 처음 글 쓸 때 랩 분야는 잘 안 본다고 한 게 설마 스윙스 더 욕먹이려는 의도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스윙스가 티비 프로 여기저기 많이 나오니까 티비프로 안 본 다는 말을 실수로 저렇게 말한 것 같은데, 경황 없으면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실수 아닌가요. 게다가 이 경우에 준희 학생이 비도덕적이라거나 선량하지 않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지만, 모든 피해자에게 100% 도덕적 무결함이나 선량함을 바라는 것도 물타기라고 생각합니다. 피해자는 피해당한 그 사실 자체로 피해자이지, 그 이후 대처가 선량하고 절차적으로 완벽하고 실수가 없어야 사과받을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말조심해야되는 주제인건 알겠지만..
답글보면
대충 글쓴이가 어떤 생각가지고 글썼는지 잘 이해되고
전혀 비꼰거같지도 않은데
답글이후에도 괜히 일침놓으려고
댓글창에서 질척대는넘들은 뭐야진짜
개토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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